<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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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딸을 찾아나선 전직형사 아버지는 딸의 비밀을 하나씩 파해치면서 점점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 사이코적인 이야기입니다. 딸은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며, 아버지는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에요. 이야기 내면으로는 일본의 현주소를 비판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은 원래 스타일리쉬한 감독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이 영화는 가장 극단적인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1초에 5쇼트 이상의 빠른 편집과 채도 높은 색체로 영상이 뒤덮혀져있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과하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난잡해 보이기도 하거든요.
※ 형사역으로 나오는 '츠마부키 사토시'를 원래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만큼은 연기가 보기 불편하더군요. 평면적인 인물을 연기하느라 그럴 수 밖에 없었을 수도 있지만...
※ 호불호가 분명히 나뉠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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