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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2017.02.28 창원서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뛰어들면서 지지율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너 진짜 맞는 수가 있다, 버릇없게"
2011.7.14.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방문 뒤
한나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의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봐“
2009.04.21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대외 활동을 비판하며 추미애 의원을 향해
“이대 계집애들 싫어, 꼴같잖은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2011.10.26 홍익대학교 인근 카페 대학생들과의 미팅자리서
자신의 과거 소개팅 경험을 얘기하면서
“없는 사실을 또 뒤집어씌우면 노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해 보겠다”
2017.03.18 대구 서문시장서 기자들과 만나
뇌물의혹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있냐는 질문에
등등
필터링 없는 정신나간 막말로 공분을 사고 있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그런 홍준표의 과거 검사 시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음

바로 '모래시계' 라는 드라마의 캐릭터 중 하나가 홍준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것.
(위 사진의 왼쪽)
모래시계는 평균 시청률 50.8%, 한국 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를 기록 할 정도로 엄청 인기를 끈 드라마였음
모래시계에서 박상원씨가 역할을 맡은 강우석 검사가 바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였던 홍준표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임
홍검사는 1993년 '슬롯머신 사건' 에서 슬롯머신의 대부인 정덕진, 박철언 의원, 자신의 선배였던 이건개 대전지검장 등을 구속함
일개 검사로서 거대폭력조직 두목을 살해위협을 받아가면서
싸운 정의로운 검사로 묘사되고있음
홍준표 검사가 청주와 광주에 근무할 때 전국의 '내노라' 하는 깡패들이 손발- 두발을 다들었다는 소문이 있을정도로 유능하고 정의로운 검사였다고 함
그랬던 사람이 지금은 권력의 개가 되어 할 말 못할 말 구분 못하고 정신나간 소리나 하고 있는게 정말 아이러니 함
찾아보니까 모래시계 검사 일화도 미화되었거나 조작된것이다 라는 의견도 있는데 정확한 기사나 관련글을 못찾았음
어쨌든 김문수 다음으로 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인듯
설마 그렇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홍준표 이미지가 이 글로 인해 쥐똥만큼이라도 좋아질까봐 막말 어록 더 놓고 감
홍준표, “문재인 뽑으면 김정은이 대통령 되는 것”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한 뒤 “하늘이 정해놓은 것인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에게 시키면 안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빨래와 설거지를 “절대 안 한다. 하면 안 된다”며 “젊은 부부들은 싫어할지 모르지만, 우리집은 맞벌이도 아니고, 아무래도 전업주부와 맞벌이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전기밥솥도 열 줄 모른다. 라면도 못 끓인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대구 남자라서 그러는 거냐’고 묻자 홍 후보는 “그렇다. 경상도는 뭐 그렇다”고 답했다.
홍준표, 세월호 기억식 불참…"3년 해먹었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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