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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4년 전 (2009/10/04) 게시물이에요
▶ 한솥밥 먹던 연습생, 패자 부활전…아이돌 경쟁, 둥지 옮겨 2라운드

▶ '비스트'
장현승, '시크릿' 송지은, '티아라' 소연, '애프터스쿨' 유이

[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 "어제의 멤버가 오늘의 라이벌?"
하반기 가요계 역시 아이돌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상반기 만큼이나 하반기에도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아이돌 그룹이 대거 데뷔을 앞두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반기 아이돌 대전은 둥지 옮긴 연습돌의 경쟁무대라는 점. 패자부활전(?)에 가깝다.

"어제의 멤버가 오늘의 적?"…新 아이돌 경쟁, 연습생 패자부활전 | 인스티즈

실제로 데뷔를 앞둔 '비스트'의 장현승과 '시크릿'의 송지은은 대표적인 아이돌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출신이다. 이미 데뷔한 '티아라'의 소연과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소녀시대'와 '오소녀'에서 꿈을 키웠던 과거 멤버였다.

과거 한솥밥을 먹던 연습생에서, 이제 경쟁을 펼쳐야하는 라이벌로 뒤바뀐 아이돌.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는 新 아이돌 그룹의 패자부활전을 살펴봤다.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어떤 노력이 필요했고, 또한 정면승부를 펼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도 엿봤다.

"어제의 멤버가 오늘의 적?"…新 아이돌 경쟁, 연습생 패자부활전 | 인스티즈

◆ 데뷔 앞둔 아이돌, 첫번째 좌절과 실패

하반기 아이돌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新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시크릿' 등 낯선 그룹이 낯설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멤버 중 일부는 과거 대형 기획사 연습생으로, 혹은 다른 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준비된 아이돌이었다.

실제로 '비스트'(b2st)의 장현승, '시크릿'(Secret)의 전효성·송지은은 국내 대표적인 아이돌 기획사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중이었다. 티아라(T-ara)의 소연은 데뷔를 불과 얼마 앞두고 중도하차한 경험이 있다.

우선 소연은 '소녀시대'의 최종 멤버였다. 소시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연습까지 참여했지만 데뷔 직전 하차했다. 소연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의지가 부족해 탈퇴를 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티아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장현승은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활약하며 2006년 'MTV 빅뱅'에도 출연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오디션에서 장현승은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장현승은 큐브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고 남성 6인조 '비스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비스트에는 JYP연습생 출신의 윤두준도 포함돼 있다.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둘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이다. 전효성은 유빈과 유이가 속해있었던 걸그룹 '오소녀'의 멤버였다. 그러나 데뷔 전 팀이 해체되면서 현재의 소속사인 티에스엔터엔인먼트에 들어왔다. 같은 그룹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은 JYP의 연습생 출신이다.

"어제의 멤버가 오늘의 적?"…新 아이돌 경쟁, 연습생 패자부활전 | 인스티즈

◆ 둥지 옮긴 연습돌, 다시 비상하기까지

가요계 관계자들이 실패(?)한 아이돌에게 눈을 돌린 까닭은 온전히 그들이 가진 실력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과거 타소속사 연습생의 영입에는 관례상 껄끄러운 부분이 없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요즘은 재능 있는 신인이라면 과감한 선택과 투자를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탈락한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보다 '준비된 아이돌'이라는 스타성에 더 많은 무게를 두는 것. 실제로 이들이 또 한번의 기회를 얻기위해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 절치부심과 와신상담의 자세로 기다리고 기다렸다.

우선 장현승은 빅뱅 탈락 이후 그룹 티맥스의 백댄서로 활동하며 초심을 다졌다. 당시 YG의 양현석 이사로부터 "댄스 실력과 보컬 능력은 수준급이지만 대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장현승은 오랜 기간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는 후문이다.

전효성과 송지은 역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데뷔를 목전에 두고 해산된 아픔을 겪은 전효성과 송지은은 현재의 소속사에 들어간 후 지옥훈련에 가까운 하드 트레이닝으로 한층 성숙된 기량을 갖출 수 있었다.

먼저 데뷔한 소연은 '소녀시대'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심기일전 했다. 소녀시대가 정상 가도를 달릴 때 소연은 가창력 향상에 많은 힘을 쏟았다.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목소리는 1번의 실패가 남긴 선물이나 다름없다.

"어제의 멤버가 오늘의 적?"…新 아이돌 경쟁, 연습생 패자부활전 | 인스티즈

◆ 개성과 실력으로 승부해야

두번째 기회를 통해 성공을 거둔 가수들의 전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오소녀 멤버로 연습했던 유빈과 유이는 소속사를 옮겨 각각 원더걸스와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확실한 실력과 또렷한 개성덕분이다.

유빈의 경우 원더걸스의 원년멤버 현아의 대타로 들어가 데뷔 초기에는 비교와 비난에 시달렸지만,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걸그룹 특유의 예쁘고 깜찍한 외모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쉬한 외모로 개성을 강조했다. 또한 랩퍼로 활동하며 실력을 부각시켰다.

유이는 애프터 스쿨에 합류한 뒤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많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버라이어티와 드라마, 광고계를 넘나드는 전천 후 활동으로 자신의 스타성을 확장시켜 나갔다.

데뷔를 앞둔 아이돌 역시 이들의 사례에서 모범 답안을 찾아야 한다. 연습생 출신의 아이돌은 베일에 가려진 신인과 달리 데뷔 순간부터 주목을 받는다. 대형 소속사의 총아였다는 과거가 데뷔 초 화제성를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 그만큼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OO 연습생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하루빨리 버려야 할 과제다. 데뷔하는 순간 자신이 몸담지 못한 아이돌 그룹과는 경쟁 관계로 변하기 때문이다. 확실한 실력과 매력으로 대중들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 '패자부활전'이 아닌 '진검승부'로 만들기 위해서다.
<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및 프로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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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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