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넘은 고시원 생활 끝에 집을 장만한 루리웹인

고시원이 이젠 너무 익숙해서 평생도 살수있을거 같은데, 결혼얘기가 나오면서 슬슬 집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1.5평의 생활에 만족하고는 있었지만 만약 내집이 생긴다면 어떻게 꾸밀까? 라는 생각을 너무 오랜시간동안 하다보니 확고한 조건이 생겼습니다.

1. 넓은 침대

2. 편한 주방

3. 꾸밀수 있는 집.

꾸밀수 있는 집이라는 조건때문에 단독주택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집값은 어마무시 했어요.

제 통장의 잔고는 엄마가무시 했구요.

그래서 주택경매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평균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니까요.

물론 경매구입 가격에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니까 덤빈겁니다. 네 그럼요.

은행돈이 내돈이고 내돈이 은행돈이죠 뭐.

은행이 매일매일 돈빌려준다고 문자도 보내주는는 사이인걸요.

좀 후미진 곳 이기는 하지만 썩 괜찮은 매물이 나왔고 매입에 성공합니다.

집이 생기면 음악을 이어폰 없이 크게 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LP, CDP, CP 3기종을 구비해놨습니다.

[이옥봉]

우와

[찬열쓰치열쓰]

와..

[몽찐이]

헐 저집 얼마전에 정보프로그램에서 소개되서 본거 같은데요??? 아닌가??? 하여튼 대단하시네요 ㅠㅠ

[구르미그린보검]

정말 대단하다...

[스탠딩 에그]

우와..

[인태야 꽃길만 걷자♡]

말하시는 센스가 넘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LO]

와 진짜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반지 문신 꼭 할거다... 우어ㅏㅣ...

[윤기 아내]

와 왜 눈물나지..

[리 키]

내가 다 감격... 뭔가 9년이란 세월동안 악착같이 사신게 느껴짐

[버스]

아 뭔가 감동적이다...

[크나큰 박 승 준]

오 이 집 생생정보에서 봤는데!!!!!!

[코히나타 카나데]

와 진짜 대단하시다ㅠㅠ 감각도 있으신 것 같고!
세금낼 때 욕 조금만 하겠다는 말이 너무 웃기네욬ㅋㅋㅋㅋ

[볼빨간갱년기]

볼 때 마다 감동...... 나도 나중에 매매해서 꼭 해야지!!

[타쿠미 알디니]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