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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당선된다면 어떻게든 이 사건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겠다고 한 마디만 약속해달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미래부(미래창조과학부)와 해수부(해양수산부)가 손을 놓고 있다"며 "외교부도 적극적으로 수색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몇 가지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다"며 "구명보트가 있고 그 안에 식량이랑 식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수색을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선사와 외교부에서 자꾸 덮으려고 한다"며 "그게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문 후보는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넘겨받아서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다른 가족들이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이 사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말하자 문 후보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어머니는 문 후보의 손을 꼭 잡고 오열하며 "우리 애 좀 찾아주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지금 우리 애가 바다에서 30일째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어요. 못 살겠어요.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문 후보에게 고개를 거듭 숙이며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문 후보도 손을 잡고 위로했다.
앞서 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7일 오후 수원 유세를 마치고 서울 광화문 광장 집중유세 현장으로 향하던 중 용산역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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