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51896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21
이 글은 8년 전 (2017/5/02) 게시물이에요

낙선자의 참 모습 | 인스티즈

2008.4.9.
18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 기호7번 무소속 유시민

낙선자의 참 모습 | 인스티즈

2008.4.10.
필자가 20대후반, 대구에서 일하던 시절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였다.
지산동 쪽에 거래처 약속이 있어서
차로 이동하는중 신호대기 하던 사거리에 선거유세 차
앞에서 비를 맞으며 90도로 인사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에 앞서,
당시 나는 평소 소위 진보라 불리우는 정당들에게
정말 큰 실망과 이 나라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고,
때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몇달 되지 않고 치룬
총선이여서, 부끄럽게도 투표권 마저 포기할 정도로
정치 이념은 포기상태였다..
노무현 탄핵 역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 진보정당들의 분열을 바라보는
경북 구미 거주하는 진보지지자의 심정이란..
엄청난 무기력감을 느끼며 정치를 외면하고 있었다.

유시민 이였다. 너무도 반가운 얼굴이였다.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다지 반갑지 않았던것
같다.



낙선자의 참 모습 | 인스티즈


참패였다. 아침 뉴스로 확인하고 실망하고 있었지 싶다..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인사하는 유시민을 보고
나는 설마하는 마음이 있어서 거래처 가자마자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낙선이였다. 그런데 그는 웃으며 허리숙여 인사를 연신
하고 있었고 스피커에선 '감사합니다'라는
소리가 나왔다. 내가 설마했던 이유다.
참 안타깝고 자부심이 느껴지는 기분이였던것 같다.

저 모습이 유권자를 존경하는 낙선자의 참 모습이
아닐까?

나는 그날부터 진보지지자로서 자부심과 신념이 생겼다.
언젠가 좋은날, 내가 바라던 세상이 다시 또 오지
않을까??..

낙선자의 참 모습 | 인스티즈






3년후
그는 야권 유력 대선후보로 불리우고 있었고
2011.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그가 공들이던 후보를 도우며 총력을 다했지만
다시 낙선을 경험한다. 낙선후보는 아니였지만
분명 차기대선 주자로서 그에겐 중요한 선거였고
뼈아픈 패배였다.

낙선자의 참 모습 | 인스티즈

그는 다시 유세하던 그 자리에서 유권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었다.


꼭 유시민 뿐만 아니란걸 믿는다.
이런 후보라면 정당과 지역과 이념이 어디든간에
지지할만 하지 않겠는가.

꼭 투표하는 것만이 세상을 바꾸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권자에게도 정치인에게도
투표는 주권자로서 세상을 변화시킬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다.

투표합시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레전드 발언) 연프 남출 엄마 "예쁜 건 밥 안 차려주는데"
22:45 l 조회 133
신년맞이 바오패밀리 한복굿즈 🐼
22:44 l 조회 57
스타벅스 직원 ai설
22:44 l 조회 202
못된 고양이 발톱 자르기
22:43 l 조회 39
단골가게 사장님이 제 남친 관상이 안 좋대요
22:39 l 조회 786
포타가 안 터진걸 보니 07년생들 순수하구만~
22:37 l 조회 704
2026년 휴일 갯수 정리1
22:29 l 조회 1287
탈모왔다고 슬퍼하는 신부님.jpg
22:26 l 조회 1681
올해 가기 전에 마운틴 블루 버드 보고 가💙1
22:25 l 조회 1197 l 추천 2
나 아빠에 대해 진짜 하나도 모르는 듯1
22:25 l 조회 1419
배달음식 사장님 센스
22:17 l 조회 1638
친구랑 굴보쌈 먹었는데 나는 굴 1개도 안 먹었는데 반반 계산해야돼?13
22:12 l 조회 5721
홍석천의 보석함을 잇는 남돌 콜렉터 콘텐츠
22:11 l 조회 1152
각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업병 말해보자.jpg
22:11 l 조회 450
6만명이 투표한 계란반찬 난제2
22:07 l 조회 1355
티저 영상으로 2026년 계획 발표한 남돌
22:05 l 조회 349
엄마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웠던 유치원생2
22:01 l 조회 4163 l 추천 1
새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글을 쓴 중소기업 사장
22:00 l 조회 2931
화폐가치 폭락한 이란의 현실2
21:56 l 조회 4870
181cm 47kg 멸치남 VS 217cm 160kg 최홍만의 체급 수준 ㅋㅋㅋ
21:51 l 조회 149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