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CBS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에 대해 v.media.daum.net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된 미국 방송 CBS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26세, 27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권했고 그 후 어려운 사람들을 상대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권력을 잡았다. 아마도 그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포함해 그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지만 그는 지켜냈다"며 "그가 상당히 영리한 녀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29일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직후 이뤄졌다. 북한는 오전 5시30분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하지만 미사일은 최대 고도 71㎞까지 올라간 후 몇 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선 "김정은이 제정신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잘 모르겠다"며 "그들이 미사일 발사를 왜 계속하는 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움직임을 모두 공개해선 안된다. 체스게임과 같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해 이전과 확연히 다른 시선을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변화를 주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유세 당시 중국에 대해 강하기 비판적인 어조를 보여왔지만 4월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이전에 중국과 맺어왔던 관계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한 부분을 철회한 것에 대해선 "내가 취임한 이후 중국은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미영 기자 my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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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은 진짜 거의 호평밖에 못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