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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36
이 글은 8년 전 (2017/5/04)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908378


진짜...남편이랑 이혼불사하고 싸우고있어요
제가 이기적이고 못된건가요?

시아주버님이 미혼인데

능력은 좋아요...능력만!

이제껏 선만 20번을 넘게봤어요

얼굴이 엄청 못생긴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생겼고

능력도있으니 선자리야 많이들어오겠죠

근데 두번 만난 여자분이 하나도없어요

이정도면 대충 감 잡히시나요?


세상에서 자기가 기어도 되는여자는

자기엄마밖에 없다고 생각한답니다(실제한 발언)

누가 기라고 했나요? 존중이란 단어를 모르는건지...


완전 홍준표에요

무슨말만하면 이건 여자가 할 일이래요

저말 듣기싫어서 시댁 안갔어요

시어머니가 와라 하시면

저는 제 할일 많아 못간다고 남편만 보냈어요

남편도 형이 짜증나게 해서 제가 안가려는거아니까

굳이 저보고 시댁가자고 안졸랐어요


그렇게 1년정도를 데면데면 보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시부모님이 귀농을하시겠다고..

지금 사는데가 다 서울인데

시아버지 고향으로가겠다면서 집을 내놓고

팔리는대로 내려가겠다는 거예요


근데 그렇게 돈많이 번다던 아주버님이 모은돈은 없고

마이너스통장만 한도에 다다르고 있네요...

이것저것 가지신거야 많죠

근데 집도 절도 없는게문제죠



그러더니 저희보고 가족이니까 돈 모을때까지

1년만 같이 살라고...


아니 시부모집을 안팔고 거기서 살라고 하면 안되냐니까

혼자선 밥을 못챙겨먹는데요

그렇게 걱정되면 귀농하는데 끼고가던지


아니그럼 지금 우리부부 밥도 제때 못챙겨먹는데

제가 왜 삼식이 하나를 붙여가야되나요?

평소에 모습이라도 살림 좀 도와주고 하는 사람이였으면

그렇게 엄청 싫어하지만도 않았을텐데

맨날 말끝마다 


(제남편보고) 남자가 무능해서 여자도 일시킨다

여자가 집에있어야지 집안이 평화롭다

집안일은 여자가하는 일이다



이런소리나 삑삑해대는데

제가 왜 미쳤다고 저런인간을 집에 들여요?


아주버님도 처음엔 같이 안산다하더니

갑자기 월세내고 살테니까 신경쓰지말라는거예요

아니 자기가 남의집에 얹혀사는데

돈줄테니 신경쓰지말라는건 또 무슨에요



생활비내고 월세내고 혼자 나가 사시라고 

왜 무능한 동생집에 얹혀사시려고 하냐고 해서

저랑 시부모랑 한바탕 말싸움했어요



남편은 제 생각은 알고 이해도 되지만

자기 부모랑 그렇게 사생결단을 낼 각오로 싸운게 싫대요


제가 시부모랑 사생결단 안내면 난 너랑 사생결단 내야된다고 하니까

저보고 처제가 와서 산다고해도 이럴꺼냐고...

자기는 처제가 와서 산다고하면 안불편하게 해줄거라는둥 나도 같이 살기는 싫지만
너가 그랬을때 형이 얼마나 민망했겠냐는둥...

민망한지 알면 그런소리를 하질말아야지

처제가 왜나오냐고 

내 동생은 너네형보다 6살은 어려도 혼자 잘먹고 잘사는애니까

여기 온다소리도 안할꺼라니까


두고봐야 안다네요...


저보고 형한테 사과는 꼭 하래요

제가 굽히고 들어가면

분명또 여자가 어쩌고 할께 뻔해서

사과할마음도 없고 우리집에 얹혀살 생각도 말라고

만약 우리집에 한발짝이라도 들어오면

너랑은 그만살꺼라니까


제가 이렇게 나올줄 몰랐다며 실망이래요

저보고 예의도 상식도 없답니다

매정하고 무섭대요

너가 우리집 가기싫다고 안간다고할때

내가언제 장모님 장인어른 앞에서 싫은소리한적있냐고

근데 넌 왜 우리부모님앞에서 형을깎아내리냐면서

혼자삐져서 작은방 들어가서 드러눕네요


시부모는 또 전화와선

쟤가 장가라도 가야지 어떻게 내보내지

혼자살면 굶어죽을꺼래요


자기 아들 굶어죽을까봐 장가보낼생각인가 싶네요

장가가기전까지만 저보고 좀 봐달래요...


저는 죽어도싫다고 하고 끊었어요



혹시나해서 씁니다


시부모 도움받은건 남편 뿐이고

서로 돈은 비슷하게 해왔어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전세대출 지원이 나와서

그거랑 모은돈이랑해서 지금 전세 얻어서 2년 연장했구요

명의는 제이름 대출이라서 제명의 입니다

시부모는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고 제가 말은 안했어요


남편 결혼할때 형이 도움을 줬다는데 저는 모르겠네요



29개의 댓글

베플코나 2017.05.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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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새창으로 이동)
옛말이 딱 맞어.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니까. 
동생이라고 저리 등신 머저리 같으니 형한테 무시당하지. 
지만 무시 당하면 지가 자초한거니 괜찮게.멀쩡한 마누라까지 
동급 취급 당하게하니 인거지. 그집엄마는 뭔 아들들을 하나는 
지밥도 못해먹는 상등신으로 키우고.
또하나는 부당한게 뭔지도 모르는 머저리로 키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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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7.05.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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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새창으로 이동)
막장 시부모에 막장 시형제도 든든한 남편있으면 문제될게 없습니다만 
지금 제일 문제는 삐져서 딴방에 쳐드러누워있는 남편새끼네요. 
똑똑하신분이니까 남은 인생이 더 소중하다는거 아실테고 
그냥 시부모께 두 아드님 데려가서 평생 끼고 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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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7.05.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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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집 아들들 조만간 둘 다 홀애비 되겠네요. 굶어죽지 않으려면 
시부모 따라 두 아들들 다 귀농해야겠어요~귀농 준비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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