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54742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354
이 글은 8년 전 (2017/5/17)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아 조언을 구하려 글올립니다. 아내도 볼거예요.
결혼한지 6개월 차 부부입니다. 고양이 키운지 12년차고 고등학교때부터 키워왔습니다. 아내와는 2년 연애했습니다.

연애 초반에도 아내는 제가 고양일 키우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끔 제 자취방에 놀러올때면 고양이와 놀아준 적도 있고요.

 예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청혼하고 며칠뒤 당연하단듯이 고양이 파양시킬거지? 라며 제가 물었습니다.

저는 황당했고, 무슨소리냐 물으니, 자긴 동물과 사는건 딱 질색이라 했습니다. 털 날려서 옷에 털 묻고 기관지에도 안좋고 돈들이고 관리해주고 그리고 고양이는 강아지랑 다르게 배은망덕해서 애교도 안부리고 할퀴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다고.

그때 처음으로 아내와 파혼을 생각했고 전 단호하게 파혼하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곧 미안하다고 노력해본다며 굽어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결혼후엔 고양이 2마리와 친해질려 노력하는 모습에 아내가 기특하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새 질려하고 똥냄새난다, 털날린다, 울어댄다(이유없이 울어대지 않음. 보통 밥그릇이 비어있으면 우는데, 그거 챙겨주기 싫어서 집에서 하루종일 울어대게 냅두고 나 퇴근하면 뭐라함.), 할퀸다(실제로 할퀴진 않음. 계속 귀찮게 껴안거나, 그 사람의 대한 나쁜 기억이 있으면 하악거릴뿐) 이유를 대며 짜증을 냈습니다.

그래도 버리자 는 말은 두번 다시 안하길래 참자 했는데, 이번에 아내가 임신을 하게됐습니다.

그런데 임신 소식을 알자마자 저는 기뻐하느라 여념이없었는데, 오리려 아내가 더 잘됐다는 듯 이제 고양이 버리면 되겠다! 하는 겁니다.

 이에 온갖 정이 떨어졌는데, 아내는 자꾸 임신까지 했는데 책임져야지. 그러니까 고양이 갖다버리자 합니다. 고양이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소리 지르고 울고불고 난리입니다.
아내는 제가 가정에 소홀하고 고양이한테만 매달린다 하는데, 솔직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대표 사진
만듀만두
고양이 버리면 되겠다! 라니 가족같은 아이일텐데...싫으면 헤어지잘때 헤어졌어야지 지금 와서 무슨ㅋㅋㅋㅋㅋ처음부터 아 임신하면 빼도박도 못하니까 버리자고 해야지 이런 생각 하고있었을거 생각하면 진짜 소름 끼친다
8년 전
대표 사진
성오  (ㅇㅅaㅇ)
진짜 정내미뚝떨어지겠다
8년 전
대표 사진
나비다비라아아라아라앙
결혼하기 전 고양이와같이 못산다 했을때 이미 이런 상황까지 온다는걸 아셨음 좋았을텐데... 고양이는 무슨 죄래요....ㅎㅎ 뭐 사람이랑 고양이중에 선택해! 도 안되는거지만 파양도 옳지 않아요. 내 반려동물이었잖아요. 충분한 상황설명 고양이의 습성설명 아내의 고충 부분을 잘 듣고 잘 설득해야.. 불쌍하네요 ㅠㅠㅠㅠ 고양이 키우는 집사로서 할말이 없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천재아이돌[BAEKHYUN]
가족을 왜 버리지? 싫었으면 파혼하자고 했을때 하면 되지 자기가 노력한다고 결혼하자고 해놓고 지꾸 가족을 버리자니요 정말 최악..
8년 전
대표 사진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답은그대들이찾아라.
진짜 최악이다... 저러다 혹시 남편 일 갔을 때 혼자 내쫓아버리거나 그러진 않을지 걱정... 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엘깅  엘애기
태도 변한 거에서 화가 난다
8년 전
대표 사진
엘깅  엘애기
고양이가 그렇게 싫었으면 파혼을 하시지 임신한 후에 이러면..
8년 전
대표 사진
n.die_jaedong  Metallica
아내 입장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잘 합의 봤음 좋겠네요
8년 전
대표 사진
ㅕㅑㅏ고탸다ㅠ고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일단 버리자 라는 표현이 저암ㄹ 너무너무너누ㅜ너너너너무 맘에 안듦
8년 전
대표 사진
0613..
ㅋㅋㅋㅋ어련히 본인 임신하면 본인말대로 할줄 알고 결혼햇겟죠?ㅋㅋㅋㅋㅋ내가 임신하면 그때는 내 말대로 하겟지 라는 마음으로 결혼하신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진즉에 파혼햇어야 함....아유....
8년 전
대표 사진
강남구봉은사로67번길5  PLEDIS ENT
고양이를 왜 버려
8년 전
대표 사진
전원우와이프
똑같이 이혼하면되겠다! 이러세요 동물예뻐할줄 모르는사람시 간난쟁이는 어떻게 예뻐한다고ㅋㅋ
8년 전
대표 사진
봄날이  도경수사랑해♥
애초에 결혼을 안했어야함
8년 전
대표 사진
李準基  배우 이준기
결혼할 사람이 내 강아지 버리라고 하면 그 사람을 버릴 것.
8년 전
대표 사진
미루키_  밀크+미유키
아내분입장도 이해하는데 그럼 애초에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남편분한테는 고양이가 가족같은 존잰데 어떻게 버릴수 있겠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Loke Rahbek
이혼하시길...
8년 전
대표 사진
제노예요  노예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이건 내새끼 버리자는 말이랑 똑같은데; 말도 안 됨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가든케이크
0:13 l 조회 4
아들의 카톡 상메
0:12 l 조회 186
옛날에 엄청 조아했던 거 지금은 아무 감정 없을 때 신기하지 않아?1
0:11 l 조회 338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0:09 l 조회 256
월클병 걸린 친오빠
0:07 l 조회 598
회의 오기 전에 쉬 싸고 올 걸 ㅠㅠ1
0:03 l 조회 712
애기한테 아빠 이름을 물어봤는데
0:01 l 조회 903
수업시간에 테트리스 하시는 분
12.23 23:58 l 조회 1154
일상에서 재능을 찾아보는 소소한 팁
12.23 23:56 l 조회 1442 l 추천 1
나와의 싸움에서 자꾸 져요
12.23 23:55 l 조회 1055 l 추천 1
방구를 끼면 방구만 나온다는 소중함1
12.23 23:49 l 조회 2420
사람들이 내 필통만 보면 오열함2
12.23 23:48 l 조회 3311 l 추천 1
사내 연애 특징1
12.23 23:44 l 조회 2178
밥 20분 이상 먹으면 좋다고 해서 먹어본 후기
12.23 23:32 l 조회 2509
갖금 그래요
12.23 23:28 l 조회 287
누가 내 떡볶이 보고 총각김치같대18
12.23 23:21 l 조회 7593
난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거야!.jpg1
12.23 23:20 l 조회 2086 l 추천 2
메뉴에 불미스러운 게 있어요...2
12.23 23:17 l 조회 4320
세계 복상 1황의 한끼 식사량4
12.23 23:17 l 조회 1943
전화통화 10분에 한명씩 여자를 꼬신다는 두 남자
12.23 23:16 l 조회 112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