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121화 中
출근하는 줄리엔
"광수, 무슨일 있어?"
"아니, 왜?"
"왜 그렇게 또 토스트를 슬프게 먹고있어? 나 눈물 날것같다"
"하.. 인나는 요즘 통 안들어오고, 정음이는 아침 일찍 일 나가고 없고.. 아줌마도 낮에는 저쪽집 가계시니까 집이 너무 썰렁해서..."
"광수~ 히릿이 있잖아~"
"얼른 출근이나 해~"
인나한테 전화옴
"어 인나야! 녹음은 잘 돼가?"
"..(벌떡)뭐?!"
옆에서 보던 줄리엔 궁금궁금
"어, 알았어 그래그래 응 끊어, 인나야! 화이팅!"
"무슨일이야?"
"줄리엔.. 인나가 드디어 데뷔날짜가 정해졌대애!!!"
"왓?! 어썸~! 축하해~!"
부둥켜 안는 둘
줄리엔한테 뽀뽀 쪽♡
"오마이갓~!"
다음날 방송국
데뷔무대를 앞두고 한참 춤연습중인 멤버들과 바쁜 스탭들
광수 몰래 들어옴
"(속닥속닥)인나야!"
"오빠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니 매니저라고 뻥쳤지~"
"뭐?"
"역사적인 첫방녹환데 내가 빠지면 말이안되지"
"누구세요? 야! 다들 빨리 나와!"
"네~"
무대로 오르는 멤버들
"갔다올게!"
인나 역시 무대로 올라가고
광수는 그저 인나가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에 흐뭇
드디어 데뷔무대 시작
인나는 무려 센터 ㄷㄷ
"우와아아~!! 사랑해요 유인나!"
"우윳빛깔 유인나!"
"당신없인 못살아!"
남들시선 아랑곳 X
"유!인!나! 짱~!"
성공적으로 데뷔무대 마친 인나
광수가 스쿠터 태워줌
"아~ 오랜만에 옛날생각나고 너무 좋다~!"
"어디 가고싶은데 있어? 내가 어디든지 데려다 줄게! 어디갈래?"
"난 그냥 이렇게 오빠 등뒤에 있는게 제일 좋은데?"
"좋아! 그럼 기름 다떨어질때까지 무조건 직진이다~!"
"오빠 달려~!"
"인나야 꽉 잡아~!"
"꽉 잡구있어~!"
진짜 꽉잡음ㅋㅋㅋ
"아~! 인나야 너무 꽉 잡았어!"
다음날 인나를 위해 아침밥 하는 광수
인나도 일어나서 나옴
"어? 왜 피곤할텐데 더 자지 벌써 나와?"
"많이 잤어~"
"좀만 기달려, 밥 다 됐으니까! 내가 둘이 먹다 이백명이 죽어도 모를 김치찌개 끓이고있거든!"
"나.. 오빠한테 할 얘기 있는데.."
"뭔데?"
"...회사에서~.. 나 합숙소로 들어오래.."
채소썰다가 멈춘 광수
"...원래 다 그러잖아, 언제부터?"
"오늘.. 저녁에 차 보낸댔어.."
너무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 ㅠㅠ
"..오늘..? ..난 또 무슨소리한다고"
"아~ 제대로다! 맛있겠네!"
애써 괜찮은척 하는 광수...
저녁이 되고 짐 싸서 나온 광수와 인나
"잘있어, 자주 놀러올게"
"잘가.."
"기지배~ 전화 자주 해야 돼?"
"얼른 나가자"
"갈게.. 잘 있어?"
"인당수에 팔려가? 심청이냐? 오바하지 말고 그냥 나와"
제일 마음아플 광수 ㅠㅠ 마음이랑 정반대의 말을 내뱉음 ㅠㅠ
짐도 차에 싣고
"다 됐다"
"오빠.."
"잘 할수있지?"
"잘있어.."
"어디 멀리가냐.. 얼른 타, 기다리잖아"
"알았어.. 전화 자주해야 돼?"
"내가 할일이 뭐 있냐.. 전화 되게 자주할거야 스토커만큼"
뒤에서 매니저가 얼른타라고함
"오빠 나 진짜 가야겠다"
"그래, 밥 잘 챙겨먹고 아프지말고"
"오빠.."
포옹하는 둘
인사하며 차에 올라탄 인나
인나의 제 1호 팬 광수
플래카드까지 준비해옴
"인나야! 잘해!"
그런 광수의 응원을 듣고 눈물 흘리는 인나
광수 역시 소리 없이 울고
인나가 자주 놀러오고 자주 전화한다고는 했지만 아무래도 연예인이 되고 나니까 마지막화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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