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15화 中
"예~ 예, 한사장님!"
퇴근하고 거래처 사장에게 전화 온 순재
"예?! 아니 우리 부사장이 거기 안갔어요?...그럴리가요~"
보석 또 뭔가 사고를 쳤나봄;
룰루랄라~ 해리와 함께 놀이동산 다녀온 보석
퍽! 근데 난데없이 얼굴로 날라오는 슬리퍼한짝
"야임마!!"
"너 뭐하는놈이야? 어디서 뭐하다 인제 기어들어와!!"
"예..? 해리랑..놀이동산에.."
"놀이동산?! 오늘 한사장 만나서 재계약하기로한 날인거 너 알어 몰라?!"
순재 소리듣고 다 나와보는 식구들
"그건 이십오일인데..."
보석은 기억하고있긴했나봄
"이십오일이 언젠데 자식아!! 이십오일이 언제야!"
"내,내일 아닌가..?"
"아..! 오늘인가요 이십오일이?"
아유...
"이런 회사 말아먹을 멍청한 자식!"
"어어! 아버지! 왜 이러세요!"
지훈 얼른 붙들음
"너 당장 한사장한테가서, 무릎꿇고 빌고 재계약 받아내! 못받으면 들어오지도 말고!"
"예..예, 알겠습니다..."
"저런 멍청한게 부사장이라고 앉아있으니~..아휴!"
넘나 골아픈 순재ㅠ
"죄..죄송합니다"
"아니야, 내가 저,저 멍청이랑 얘랑 결혼시킨 내가 진짜 멍청이야 내가!"
(충격)
"에이~ 무슨 그런말씀을...들어가세요~"
"아 안나가잇!!"
"에헤이~ 아부지!"
결혼얘기에 적지않은 충격받은 보석 ㅠ
현경 역시 말을 쉽게 못꺼내고..
준혁은 오늘도 아빠 혼나는 모습보니 기분이 좋지않음
그렇게 다시 한사장 만나러가는 보석
"예~! 그이 핸드폰이 꺼져있어서..예! 혹시 연락오면 저한테 전화좀 주세요! 바쁜데 죄송해요 헌태씨! 예~.."
계약 못받아냈는지, 저녁까지 안들어오고 연락 끊긴 보석
무슨일있는건지 걱정하는 현경
준혁 역시 걱정되긴 마찬가지
"엄마~ 커피마실래?"
"고맙다"
"아빠 아직 연락안돼?"
"걱정하지마, 금방 들어오겠지"
"아빤 진짜 무슨 말도안되는 실수를 그렇게 해~?"
"할아버지도 심하지만~ 옆에서보면 아빠도 진짜 사람 속터지게해"
"아, 그만해"
"엄만 아빠랑 어떻게 결혼하거야? 엄마 성격상 도저히 아빠같은사람은 안좋아했을거같은데?...둘이 어떻게 만났어?"
문뜩 엄빠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진 준혁
현경은 기억 저편에서 잠들어있던 자신의 과거를 상기시키는데...
대학시절 태권도 전공이었던 현경
앞 선수들 끝나고 드디어 현경 차례
"어!"
기합 한번 주고 송판 격파!
"어!"
다음은 공중회전하면서 송판 격파하기!
"앗!!"
그런데 착지를 잘못하고만 현경!
"괜찮으세요?!"
통증호소하는 현경
결국 다리에 깁스까지 하게 됨...
멍하니 병원 공원에서 앉아있는데 누군가가 음료수를 건냄
바로 현남편 보석 ㅋㅋ
"뭐예요?"
"저, 우리학교 태권도부시죠? 경기하는거 몇번 봤는데, 저 그쪽팬입니다! 아, 전 우리학교 야구부의..."
"알아요! 전에 몇번 본적있어요! 투수잖아요!"
"어? 저 아세요? 야, 진짜 이거 영광이네요"
"영광은 뭐..근데 병원은 왜요? 어디 다치셨어요?"
"예, 어깨부상때매 보름째 재활치료중입니다"
"재활~..좋으시겠어요, 전 그 재활이 안되는데..."
ㅠㅠㅠ 부상이 심했나봄...
"어딘데요 부상이?"
"십자인대요! 끊어진데 접합은했는데, 또 운동하면 다리 영영 못쓴대요"
"저도, 그런얘기 한 세번쯤 들은거 같네요"
"부상 자주 당하셨어요?"
"이번이 네번째네요!"
"근데 아직도 선수생활 계속하세요?"
"머리가 나빠서 잘 할수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요! 끝날때까지 해봐야죠!"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예?"
"요기베라란 선수가 한말입니다! 멋진말이죠?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그르네요~"
그 인연을 계기로 친해진 둘ㅋㅋ
더이상 태권도를 못하게된 현경이지만 그래도 보석 경기는 보러 놀러옴 ㅎㅎ
현경 응원받고 던짐!
깡!
"어머!어머머머!!"
콩!
ㅋㅋㅋㅋ 현경 머리에 명중!
아프겠닿ㅎㅎ
힣힣ㅎㅎ
공에 맞아도 좋네~
"혹 안생겼냐? 어디봐봐"
"아이, 됐어~"
"봐~봐~"
"아, 혹은 없는데~ 이러니까 되게 못생겼다!"
"뭐?! 이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집가던 현경 앞을 가로막는 낯선남자
"잠깐만요!"
??
"저랑, 커피 한잔하실래요?"
"예?"
"이현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 발견하고 급하게 뛰어오다가 넘어짐 ㅠㅋㅋㅋ
"어! 조심해!"
"아이, 저 이상한 사람아닙니다! 저랑 커피한잔 하시죠!"
"왜 이러세요?"
누가 봐도 이상해보임;
"무슨일이야?..왜이러시죠?"
다시 일어나서 현경 보호하러 옴
"이분..애인이신가?"
"(힐끔)아,뭐..애인은 아니지만..."
아직 썸타는중인가봄
"그럼~ 그쪽이 끼어들일 아니니까, 잠깐 찌그러져있지!"
보석 밀쳐냄
"저랑 커피한잔 하시죠? 저 이상한 사람아닙니다!"
"스포츠 뉴스 보시면 알겠지만 미래대 사번타자, 마둔탁입니다!"
이름도 둔탁한 마둔탁!
"마둔탁?! 그 전설의 슬로거 마둔탁?!"
"그 마둔탁이 엄마한테 대시했단 소리야? 와씨~ 아깝다.. 그 마둔탁이랑 결혼했으면 나 지금 마준혁인거잖.."
이게이씨..!
"아, 예 헌태씨! 아직 연락없어요(휙휙)"
맛깔나게 끊어주는 러브스토리 ㅋㅋ
다음날
"어딨어~? 아 빨리 들어와, 들어와서 얘길해~ 아 여보!"
드디어 보석이랑 연락이 닿았나봄
하지만 그냥 끊어버리는 보석...
하교한 준혁
"아빠야? 어딨대?"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아씨..! 몰라~ 아이진짜..!"
"참, 어제 얘기 마저해줘"
"어제 얘기 뭐?"
"마둔탁이 엄마한테 대시했다며~ 그래서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되긴 뭘~"
"아빠가 어떻게 마둔탁을 제끼고 엄마를 차지했지?"
"제끼긴.. 니네아빤 그때 사망선고 받는중이었는데.."
다시 기억 끄집어내는 현경
"사망선고?"
"여기보면, 이 회전근개가 완전히 찢어진 상태야"
"...그럼, 완치되려면 얼마나.."
"(절레절레)흐음..완치는 불가능하고"
"이 공도 다시 잡아서 안돼, 또 공을 던지면 어깨가 영영 못쓸수도 있어!"
진짜 죽는게 아니라 선수생활로서의 사망선고를 받았던 보석...
"아 왜 자꾸이러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저요, 제입으로 이런말 하기엔 좀 그렇지만 저 좋다는 여자들 육톤트럭으로 육십대채울만큼 많습니다?"
한편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는 둔탁찡
"그럼 그중에 하나랑 잘해보세요 저한테 왜이러세요?"
맞네
"하.. 혹시 저 지난번에 봤던 정보석인가 그 멸치 같이 생긴놈때문에 그러는겁니까 지금?"
"그친구, 올해 프로야구 전체 일순위 지명된 스타지? 너한테 잘어울려, 나한테 청혼했어도 고맙습니다하고 결혼했을거야"
"진심이야?"
"..."
"너 혹시 나 좋아하면 지금 나 좀 잡아줄래?"
말없이 돌아눕는 보석...
"너 그사람한테 한번 이겨보고싶지않아?"
"미안하다.. 솔직히 난 패전처리 전문 투수고, 그나마도 이젠 곧 끝인데 그런 스타랑 난 상대가 안돼"
"왜 이래 너?! 사전오기! 패기만 많았던 넌 어디가고 다 끝난 사람처럼 이래?!"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며! 왜 그사람한테 맞서볼 생각도 안하는거야~!"
"..."
보석에게 실망한 현경, 자리를 뜸...
"뭐야~ 마둔탁한테 그렇게 꼬랑지를 내린거야?"
"하긴 아빠가 뭘~.."
"...근데!"
여기서 끝이면 넌 어떻게 태어났을라고 ㅋㅋㅋㅋ
"어느날 우리학교와 마둔탁네 학교가 우연히 친선경기를 갖게 됐지"
[졸업을 불과 한달 앞둔때였어]
선수 생활의 끝물, 현경과의 다툼.. 기운없는 보석
그래도 경기 보러 온 현경
회피하는 보석...
둔탁찡 현경 발견!
"안녕하세요~"
마침 그때 과외하러온 정음ㅋㅋ
"어, 왔어요? 올라가 이제!"
"얘기 마저 들어야지~"
과외따위.. 지금은 러브스토리가 더 중요해!
"올라가 있어, 잠깐 얘기마저 듣고 갈테니까"
이씨~ 이마빡!
"얘기는 무슨.. 빨리 안올라가?!"
아 빨리 얘기해줘! 클라이막스인데!
아오 팍씨! 가라면 가!
()
"넌 맨날 늦게오더니, 오늘은 시간 맞춰오냐! 하여간 미운짓만 골라서 해라!"
우이씨 저것이!
"저게 선생님한테 말버릇 좀 봐!"
"아힛, 괜찮아요! 보통땐 이래도 준혁이가 수업할땐, 또 양처럼 순해요~"
잠시후 과외 끝~
세호는 정음한테 반해서 헤벌레~ㅋㅋㅋ
"(쓰담쓰담)야 세호야임마! 얼른얼른 커서 회사 좀 맡아라 정말! 내 아주 하루하루 사고 터지는데 미치겠다 정말!"
순재는 보석때문에 답답쓰
"예?...예~(무심)"
그딴거 관심없고 오로지 정음만 보임 ㅋㅋㅋ
"너 언제왔어?"
"어? 방금!"
"야! 핸드폰 안가져가?!"
"아후~ 정신빠진거 저거!(휙)"
"과외 선생님이 핸드폰 놓고갔어? 그 누나 집이 어딘데?"
"몰라~ 이상한 사람같은게 하여간!..방에 올라가있어!"
과외도 끝났겠다~ 이제 다시 얘기 들으러 가보실까~
"그래서 어떻게 된거야?"
"아이~ 좀 그만해! 심란해 죽겠는데!"
"아 얘기를 하다마는게 어딨어~ 아빠네 학교랑 마둔탁네 학교랑 친선경기 있었다며~ 그래서 어떻게 됐어?"
"공부를 그렇게 좀 열심히해라! 응?"
아~ 빨리빨리 얘기해줭~
"어떻게 되긴 뭘~!"
[경기는 마둔탁네 학교가 일방적으로 앞서갔지]
[마둔탁은 프로야구 일순위 지명자답게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누구도 그를 막을수가 없었어]
"야~ 저거 정말 괴물이네! 못치는 공이없네씨! 아으씨!"
"프로에서도 잘하면 장효조를 능가하겠어~"
세레모니하는 둔탁찡
그런 둔탁이 좋게보이지만은 않는 현경
그리고 불안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보석 ㅠ
[그리고 구회, 마둔탁이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
결심한 보석
"감독님! 저 한번만 등판 시켜주십시오!"
"뭐? 넌 부상중이잖아 임마!"
"한번만 던지게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감독님!"
고개까지 숙여 부탁
"안돼!임마"
"감독님!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감독님!"
결국 무릎까지 꿇는 보석...
잘 진행되던 경기
"타임!"
휘적휘적
교체 신호 보내는 심판
휙휙 들어가~!
보석에게 신호보냄
어이없는 둔탁찡
[그때 아빠가 나온거야?]
밝아진 현경의 표정
[어, 경기는 이미 졌고 승패에 누구도 관심은 없었지만 아빠에게만은 일생의 중요한 승부였지]
드디어 보석 등판
플레이 전 가볍게 몸푸는 보석
띠용~
근데 엉뚱한곳으로 던짐;
다시!
역시나ㅠㅠ 몸이 말을 듣지 않음
"플레이볼!"
이제 진짜 던질 차례
준비하는 둔탁
보석 역시 마음의 준비
현경을 바라보는 보석
현경 역시 긴장
[공 다시 잡으면 절대 안돼]
[어깨 영영 못쓸수도 있어!]
스쳐지나가는 의사의 말
"끝날때까지는..끝난게 아니다"
"후..!"
힘차게!
텁!
어라?
"스트라이크!"
공을 쳐내지 못한 둔탁
"엥? 백오십사키로? 이거 고장인가?"
속도보소잉
통증호소하는 보석
걱정되는 현경
다시 정신차리고!
다시 더 힘차게!
텁!
뭐야?!
"스트라잌!"
"으아..!"
더욱 심해지는 어깨통증
"어! 백오십오키로?! 쓰읍, 아 이거 진짜 고장인가?"
속도 더 올라감 ㄷㄷ
다시 정신차리는 보석
정신력으로 버티는 보석
이번까지 당하면 아웃이야..!
둔탁 역시 긴장
"으야아~!!!"
마지막 힘을 다해 던짐!
휙!
과연..
헛?!
"스트라아잌!! (휘적휘적)아웃!"
내가 아웃이라니...!
"아!! 백오십칠키로!!"
ㄷㄷㄷ
그렇게 둔탁 아웃시키고 쓰러지는 보석
"보석아! 괜찮아?! 보석아!!"
좌절하는 둔탁찡
"이자식 무리하지말랬더니 이거! 이거 어깨 완전 나가는거 아니야?!"
울먹이는 현경
"오 멋지다~"
"그래! 삼구삼진..! 멋졌지~ 그리고..."
결국 응급차에 실려가는 보석
"미안해~ 나때매.. 내가 한말때문에 이렇게..!"
"아니야~ 니말이 아니었어도, 사실 나 그친구랑 정말 한번 내 온힘을 다해 겨뤄보고싶었어..내인생에 그친구랑 맞붙을 기횐 다시 없을테니까..."
"마지막 삼구를 던지는데, 요기베라의 그말이 생각나더라?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을 던지면서 깨달았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건 야구만이 아니라는걸"
"나, 야구선수로써의 생명은 끝났을지 모르지만, 내 인생은 아직 아니야"
현경의 손을 잡는 보석
"현경아..사랑해! 내 인생 그 어떤 순간보다..더..!"
크~ 그렇게 둘은 결혼하게 된거였음 ㅇㅇ
"와~(짝짝짝)멋지다! 우리아빠 진짜 멋지다!!"
"...근데 그 멋진아빤 지금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엄마 어디가?"
"니 아빠 어딨는지 알거같아서!"
홀로 바닥 긁고있는 보석
선수생활 중 가장 화려한 경기를 치뤘던 이곳...
또르르
그때 굴러오는 야구공하나
응?
"..여보"
"여깄을줄 알았어~"
"...미안해"
"됐어~ 미안하단말 그만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게 야구만은 아니라며! 벌써 다 잊은거야?"
"당신 아직 끝난거 아니잖아, 남아도 한참 남았잖아!"
"어때! 그때처럼 한번 던져보시지?"
글러브 끼는 현경
.그때?
"그때 마둔탁을 삼구삼진으로 잡은, 정보석 투수! 어디 간거야?! 그때처럼 한번 던져보시지!(탁탁)빨리!(탁탁)"
점점 벅차오르는 그때의 기억
"구회말 투아웃! 투수 정보석!"
"이제 스트라이크 하나면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탁탁)"
(결심)
십여년만에 다시 잡아보는 야구공...
"한가운데에 직구로 던져!"
그때처럼 힘차게!
빡!
현경 안면에 직구로;
"어! 여보!"
"아..!아~.."
"차!..나이스피칭!(엄지척) 아직 쓸만한데?"
"...현경아!"
이제서야 웃는 보석 ㅠㅠ
행복해보이는 둘 ㅠㅠ
이래서 둘이 부부임 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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