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은 "하지원 누나에게서 조교 포스를 발견한 적이 있다"며 "제주도에서 촬영하는데 뭔가 일이 잘 안 풀렸는지 매니저분들을 군기 잡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적 있다. 군대에서나 볼 수 있는 조교 카리스마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정명은 "스태프들도 분위기도 누나가 오시면 현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누나가 포스가 좀 있으시다. 여려보이는데 현장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더라"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61207145602511
하정우는 "하지원은 처음에 어려웠다. 예쁘기도 하고 선배기 때문에 그랬다"며 "그러나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지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종석은 하지원에게 "평소 모습을 좀 보여라"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이종석은 "어렸을 때 누나를 뵈었던 잔상이 아직 남아있다"며 "그래서 조금 어려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그 잔상이 많이 안 좋았나보다"라고 하자 이종석은 "위압감이나 여배우 포스라고나 할까. 어렸을 때는 그게 충격이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30817230006369
초반에는 너~무 불편했죠. 하지원 누나는 제 학교선배이자, 배우로서 선배였고, 게다가 여배우잖아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죠. 남자끼리는 만나면 담배 한대 피면서 '형님' 이러면서 친해지잖아요. 담배도 안 피는데 누나한테 그럴 수 없었죠. 남자끼리 하듯이 여자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질 수도 없고요.(웃음) 무슨 이야기로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http://media.daum.net/entertain/drama/newsview?newsid=20140516080108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