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쓰고싶었던 글인데 언니들의 슬램덩크 보다 너무 짠하고 묘하게 열받은김에 씀.
한국 방송 방송사 안가리고 >>>남성 출연자로만 이루어진<<< 방송을 가져와봤음.
여기서 남성 출연자란 매주 고정으로 출연하는 사람

1. 비정상회담
정상회담처럼 각국 대표들이 나와 토론하는 내용인데 여성은 없음. 제목을 남성 비정상회담<<<으로 바꾼다면 남자만 출연하는거 인정 하겠는데..,

2. 냉장고를 부탁해
여성 게스트를 향해 아내의 요리솜씨~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같은 발언과 심지어 여자 셰프님이 나왔을때 엄마의 손맛~ 같은 워딩 붙이는 남초스러움 때문인지 요즘 좀 가라앉음

3. 1박2일
시즌 1이 2007년에 시작했고 10년동안 쭉 남성 고정 출연진으로만 이루어짐.

4. 문제적 남자

5. 미운 우리 새끼
포맷 자체가 한심하다는 비판 많이 듣는 예능.

6. 무한도전

7. 슈퍼맨이 돌아왔다

8.썰전

9. 라디오 스타
이것도 꽤 장수 예능이고 엠씨 여러번 교체됐지만 계속 남성 출연자만 고정이었던 방송.
반면에 이정도 인지도 있으면서 여성 출연진으로만 이루어진 방송은 얼마전에 종영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나.
과거 방송들 생각해봐도 위 방송들 정도로 인지도 있으면서 여성으로만 구성된건 여걸식스 하나밖에 생각 안나고..ㅋㅋ
여러모로 고쳐졌으면 좋겠고
또,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방송이라고 굳이 '여걸'식스, '언니들의'슬램덩크 라는 말을 붙이면서 정체성 표기 안해도 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