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디지털 뉴스 (1980.04.24 경향신문)
일여고생들 성형붐
미용외과 이용자 연 20만명
졸업앨범에 예쁜얼굴을 .... 이유도 많아
지난 2,3월 중 48% 나 차지
동서양을 가릴것없이 보다 아름다와지려는 여성은 어느 시대고 변함이 없게 마련이지만
요즘 일본에서는 여고생들 사이에 미용성형붐이 일어 화제가 되고있다.
그것도 미용성형을 기초화장의 연장처럼 가볍게 생각하는 풍조와 미의 위력에 일찍 눈뜬 여심에
연유한 붐이어서 일본인들 스스로도 격세지감을 절감하고 있는 상태이다.
어느나라에서나 마찬가지로 일본의학계에서도 미용성형이 의료행위냐 아니냐는 문제를 놓고
오랫동안 찬반양론이 분분했으나 지난 78년 10월의 의료법개정에 따라 [미용외과] 란
정식진료과목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와함께 수술자체도 손쉬워져 여성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드나들기 시작, 연간 이용자만도 20만명에 이르게 되었고
미용외과로 독립하기 이전까지 합치면 약4백만명이 그 혜택을 받은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동경의 이름난 미용외과중의 하나인 J 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의 환자 중 48%가 여고생을
중심으로 한 학생들로서병원당국자들도 자신도 놀라고 있다고 산경신문은 전하고 있다.
매달 환자의 10%정도가 여학생으로 메워지고 있긴해도 이처럼 많았던 전례가 없던데다
그중 17- 18세의 여학생이 지난해보다30%나 늘어 깜짝 놀랐다는 얘기다.
이처럼 급증한 예비숙녀 환자들이 바라는 수술의 60% 는 쌍꺼풀이나 큰눈만들기 아니면
눈두덩의 지방제거로 마음의 창이라고 불리는큰눈을 중시하는 여심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 24%는 코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는데 이같은 수술자체는 평균 5분정도면 끝나고 1주일만 지나면
본인도 기절 초풍할 정도로 딴 모습으로 변한다고 비용은 병원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10만엔에서 15만엔 정도로 싼편은 아니나 대부분의 여고생들이 엄마에게서 돈을타내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일본 초중생 성형수술 급증 [한국일보 2002-09-05]
일본에서 초ㆍ중생의 성형수술이 급증해 사회 문제화하고 있다.
지난 여름 방학 기간 도쿄 시내 성형외과들은 쌍꺼풀 수술을 비롯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몰려든 여자 초ㆍ중생들로 크게 붐빈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부분 ‘아유미’나 ‘모닝 무스메’ 등 인기 있는 아이들 스타들과 비슷한 얼굴이 될 수 있도록 성형수술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도쿄 신바시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방학 기간인 7, 8월 10세~15세의 초ㆍ중생이 81 명이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서는 같은 기간 같은 연령의 여학생이 2000년도에 31 명, 2001년도에 46 명 성형수술을 받은 바 있어 급증 추세를 짐작할 수 있다. 다른병원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대의 성형은 주로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에 집중돼 있으며 수술비는 50~70만 원 정도. 예전에는 학생들이 부모를 병원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부모가 먼저 나서 딸의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한 성형의는 “전에는 딸의 성형수술 요구를 반대하는 부모들이 많았다. 지금은 거꾸로 부모가 딸의 손을 이끌고 온다. 아버지가 직접 나서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학생들이 인기 가수 ‘아유미’나 그룹 ‘모닝 무스메’ 멤버의 잡지 사진을 직접 들고 와 “이런 모양의 쌍꺼풀을 만들어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성형 천국으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이처럼 10대 초반의 어린 여학생들까지 병원을 찾는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교육 평론가 오테라야스코 씨는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어린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외모만 추구하는 세태는 어떤 문제에 당면했을 때 깊이 고민해서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력의 약화를 가져오게 마련이다. 부모 세대가 마음까지 성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설득하지 못한다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마음이 가난한 어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개탄했다.
도쿄=석명 특파원 stone@dailysports.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015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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