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새댁입니다..
전 돈 5천만원 가져갔지만, 결혼하면서 넓은평수 아파트도 사주시고,,
예물이고 꾸밈비고 뭐고 돈아끼지 않고 원하는거 해주셨어요.. 백화점 직접 데려가셔서
옷을 사던, 예물을 사던 무조건 제가 고르는것보다 무조건 1개 더 집으셨고,
고가 화장품 세트 맞추면서도 이것도 더사라 이것도 더사라..
시집 가면 이제 끝이겠지 ? 생각하고, 열심히 감사하게 챙겼죠..
그런데 결혼하고나니,, 더 좋네요..
신랑이랑 같이 운동다니라며, 골프채 풀세트로 맞춰주시고
백화점 쇼핑 가시면 제 옷이나 목도리 , 운동화 등등 하나씩 사오시고,,
크리스마스라고 용돈주시고,, 새해라고 용돈주시고,,
남들 싫어하는 제사 명절도 저는 너무 즐겁네요.
제 없는 요리솜씨에도 며느리 잘들여서 우리집은 복받았다며,
신랑에게는 니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며 칭찬칭찬 해주세요.
결혼하고나서 너무 행복해요. 시댁도 너무 좋으시지만
신랑은 한술 더 떠요..
맞벌이라며 신랑이 요리든 청소든 척척 다 해놓고,
신랑은 술 담배를 안하지만,
술마시러 나갈때면 빈속에 먹지말라며 주먹밥 만들어서 주머니에 넣어줘요..
제가 친구들이든 회식이든 술을 마시면 늘 데리러오고요..
돈은 니가 알아서 관리하라며, 월급 들어오면 통째로 그냥 다 줘버리고 신경도 안써요...
알아서 잘하겠지 ~ 하면서.. 용돈 한달에 10만원 줘도 저랑 같이 먹으려고 외식하는데
다 쓰네요.. 근데 신랑은 제 2배 벌어요.. 하하.
부모님이 해주신 집도 공동명의로 하라하네요. 그게 뭐 중요하냐며..
자기전에 매일이고 안마해주고 하두 해주다보니 꿈꾸면서도 안마하고 있네요.
제가 평소에 몸을 많이 저려하거든요..
친구들 만나면 시댁이든 신랑이든 서로 욕도 하고 썰도 풀고 하는데,
너무 자랑만 하게 될것 같아서 친구 만나는것조차 부담스러워요..
자랑은 하고 싶은데 할데가 없어 여기다 올리네요. ㅎㅎ 하하

인스티즈앱
'미' 들어가는데 안 올드한 이름 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