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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690
이 글은 8년 전 (2017/6/18)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34살 여자입니다.

제게는 4살 어린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 부터 아들파였어요.

뭐든 아들아들 거리고, 전 맏이고 딸이다보니 집안일도 맨날 돕고 그랬죠.

부모님이 절 사랑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조금 덜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까요.



어쨋거나, 덜 아픈 손가락은 시집갈 때 지원을 한푼도 못받았습니다.

제가 모은 5천만원정도랑 우리 신랑이 모은돈, 시부모님이 도와주신 돈으로 작게 시작했죠.



결혼식 축의금은 당신들이 뿌린 돈이라고 야무지게 챙겨가셨구요 ㅋㅋ



여기까진 불만 없었어요. 원래 그런분들인가보다 했죠.











작년에 제 동생이 결혼했습니다.



와, 전 우리 부모님 그렇게 여유로운 분들인줄도 몰랐네요.



동생 아파트 한채 해주고, 축의금도 신혼여행가서 쓰라고 받지도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전 사~알짝 묘했습니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그 때 부터 조금씩 부모님이랑 거리를 두었지요. 전 아무리 해 보았자 덜 아픈 손가락일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으니까요.



처음 몇달은 부모님도 제가 그러든가말든가 신경도 안썼는데.



새로 들어온 우리 올케, 딱 '기본 도리'만 하는 며느리더군요.



명절 생신때 말곤 일체 찾아가지고 연락하지도 않고, 가서도 무뚝뚝한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전 이제 친정 잘 안가니 정확히는 몰라요 ㅋㅋ)







그제서야 우리 부모님 좀 외로워 졌는지 저한테 연락하네요?



요즘 시대에 딸이 최고다. 아들은 무뚝뚝한데 딴집들 보면 딸이 효도 하더라. 하고 은근 챙겨주시길 바라는데...



전 내가 왜?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부모님 유산 탐나지도 않고, 뭐 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어차피 동생 거의 다 줄꺼라는거 이미 알고 있고.



딱히 제가 더 노력하고 잘한다고 해서 부모님에게 1순위가 될 수 없다는것도 뻔히 깨달았고.



저도 딱 '기본 도리'만 할려구요~



아침에 엄마한테서 기도 문자가 와있것을 보고 황당해서 글 올립니다.



며느리가 싹싹하지 않으니 이제서야 잊고지내던 딸 생각이 나나보네요^,^

며느리도리 안하니 이제서야 아쉽나봐요 ㅋㅋㅋ | 인스티즈

대표 사진
귀결  내 마음은 너로 귀결된다
시댁보다 못한 친정이라니...
와 무슨 결혼하는데 보태주지는 못할 망정 축의금을 본인들 거라고 챙겨가는 부모가 있다니 충격적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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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_경리
진짜로 그냥 딱 기본만하고 정주지않으시는게 좋을듯. 딱 봐도 쓰니분한테 들러붙어서 빨대꽂으려는걸로 보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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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CT  엑소 정규앨범 3집
진짜 싫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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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자몽
한배에서 낳은 자식인데 차별하는 이유가 뭘까요.., 안타깝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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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이나 도리에서 벗어난 행위
대체 왜 차별하는 것..?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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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꽃
우리 부모님도 저럴거같다..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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