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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ann.nate.com/talk/3376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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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남자애:ㄱ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의 친한 남자애:ㄴ
1.ㄴ이 나를 좋아한다고 소문이남
2. 그래서 ㄱ은 나랑 ㄴ을 엮어주면서 사귀라고 함
3. 그럴때마다 부정했지만 막상 지내보니 생각보다 ㄴ도 괜찮은 애임
4. ㄱ도 나랑 같은 연예인(남돌)좋아해서 자연스레 친해짐
5. ㄴ이랑 ㄱ 둘다 친해졌고 뭔가 이상하지만 둘다 마음이 감. 진짜 너무너무 고민되고 선택할수없음
5. ㄴ,ㄱ이 싸움
6.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ㄴ,ㄱ이 사이가 멀어짐
7. 그런데 어느날 ㄱ,ㄴ이 화해를 했고 다시 사이가 좋아짐
8.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ㄱ한테 다시 접근하는데 애인이 생겼다고 함
9. 짜증났지만 여사친으로 남음
10. 근데 그 ㄱ애인이라는 사람이 ㄴ임ㅋㅋㅋㅋㅋ
11. 사실 ㄴ은 나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난거지 진짜가 아니었음. 자기는 ㄱ을 좋아하는 데 자꾸 ㄱ이 나랑 ㄴ을 엮으니까 ㄴ이 그것때문에 화가 난거임. 그래서 싸운거고.
12. 그래서 ㄱ,ㄴ은 잘 사귀고 있고 연애사실은 아는 사람만 암
13. 그렇다고 시.발.
14. ㄱ이랑 ㄴ 둘다 훈남인데;
15. 수업시간에 눈짓주고 받는거 다보이고 어쩌다가 무릎에 앉아있으면 걍 기분묘함
16. 둘다 사랑했고 잘 사겨라.
니네 생각해봐. 두 명의 잘생기고 착하고 호감가는 남자애가 있어. 둘다 너무 좋고 선택 할 수 없을 만큼 둘 다 매력있어. 그런데 웬걸ㅋㅋㅋㅋ 시.발 지들끼리 사귀고 인데ㅋㅋㅋㅋㅋㅋ
ㄹㅇ주작 같지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야ㅋㅋㅋㅋ 주작으로 오해받을 만큼이란 거 나도 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넨 이런적 없어?ㅋㅋㅋㅋㅋㅋ
추가 )주작이라는 댓글 늘어날때마다 허탈한 웃음이 자꾸 나옴ㅋㅋㅋ아니 얘들아..그치..? 이건 일어날수 없는 일이지? 나도 공감해...ㅋㅋㅋㅋ 믿는게 더 이상해ㅅㅂㅋㅋㅋㅋㅋㅋ
주작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막 되게 당황스럽고 짜증나기보다는 어이없고 웃김ㅋㅋㅋㅋㅋㅋ주작이라고 오해받을만큼 내가 겪은일이 개.같단걸 새삼 다시 알겠다ㅋㅋ....당분간은 잘생긴 남자 의심할듯ㅋㅋㅋㅋㅋㅋ1. 사귄다는 사실은 일주일전에 ㄱ이랑 ㄴ의 친한애한테 들음. 물론 그전부터 사겼겠지;
2. 쉬는시간에 ㄱ이랑 남돌이야기하는데 ㄴ이 자연스럽게 옴
3. 예전같으면 ㄴ이 나때문에 왔다고 생각했겠지만 ㄱ을 꿀떨어져라 봄
4. 난 심기상해서 화장실간다는 핑계로 자리뜸
5. 걔넨 눈치도 없이 계속 꽁냥
6. 체육시간에 피구하는데 하필 ㄱ이랑 ㄴ이랑 내가 같은팀. 체육잘하는 ㄴ이 ㄱ한테 ' 비켜라 친구야 나대지말고 '라면서 오는 공 막아주고 난리남; 친구야 는 무슨 자기야겠지
7. ㄱ이랑 나랑 살아남았는데 반 애들이 오오오 하면서 우리둘을 엮음
8. 서로 어쩔줄몰라서 걍 공만 피하고 있다가 공날라오는거 ㄱ이 맞음
9. 애들이 아니나 다를까 ㄱ이 나막아준거라고 또 엮어댐. 아니라고. 모르면 좀 가만히 있어. 쟤 게이라고. 이쯤되면 나도 정신병올듯
10. 체육끝나고 ㄱ이랑 ㄴ이 물마시러 감
11. 식수대에 컵이 두개 뿐인데 내가 멈칫하니까 ㄱ이 친절하게 나 하나줌
12. 니네 속셈다알아; 한 컵 쓰려는 거잖아
13. 그런데 교실왔는데 ㄴ표정 구림
14. ㄱ이 자꾸 나랑 엮이는게 싫은모양이겠지
15. 하교 같이하던데 애들 많이 안가는 길이라 손잡고 꽁냥대겠지
16. 짜증나
17.왜냐면 둘다 너무 잘생겼거든
18. 반애들이 나 부럽대. 잘생긴 두명이랑 엮여서
19. 닥치라해 ㅅ.발
참고로 ㄱ은 성격좋고 범생이 같은 애고 선생님들 이랑 친함. 작년에 부회장이었고 진짜 남녀 둘다 인기많음. 키는 175 좀 넘나? 웃을때 서강준+켄타로 닮았는데 잘생기고 공부잘해서 퍼팩트. 그래서 내가 좋아했는데 개색기...
ㄴ은 엄청잘생겼다기보다는 솔직히 걍 키빨이긴한데 운동 잘하고 옷 개잘입음. 얘는 의외로 피아노도 잘침. 그래서 내가 흔들렸지
어휴 그냥 오래가고 둘 사이에 나 안끼웠으면...
안 웃길시 말머리 바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