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범죄분석 Crime' 중,
"2120[어린 악마의 탄생3] 미소녀 살인마를 향한 광적 환호, 네바다 땅 사건" 편.
(이 전 대화는 일본의 미성년 살인마가 출소해서 공개적으로 피해자의 묘소에 참배하겠다 라고 한 사건에 대한 분석 중이었음.)
(35분 40초 부터)
- 김피디(진행자) : 이건 좀 예민할수도 있는 문젠데, 가명을 쓰겠습니다.
국내의 한 랩퍼가 최근에 최진실씨의 자녀들에게, 어.. 좀.. (입에) 담기 어려운.. 가사를 썼다가, 그것에 대해서 좀 반성하는 의미로 뵙고 사과하고싶다 라고 한 부분이 있는데.. 이게 진짜 미안해서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하는 것 일수도 있고..
- 배상훈 교수 : 아니죠, 그건. 왜냐면, 정말 그랬으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가서 사과를 했겠죠.
- 김피디 : 대중에게, 언론에게 표내지 않았을 것이다...?
- 배상훈 교수 : 먼저 사과를 하고, 몇 번의 사과를 한 다음에, 그다음에 공개적으로 표현을 했다면 진심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게 아니라, 논란을 자기 마음대로 일으키고 상처를 준 다음에, 또 공개적으로, 내가 사과를 할테니까 니들이 받아라, 이거는..
- 김피디 : 그럼 (가해자들에게는) 자기중심성 이라는 공통점이 있는건가요?
- 배상훈 교수 : 그렇죠. 그게 자기중심성이고, 싸가지가 없는거죠.
(진행자 및 게스트 웃음ㅋㅋㅋㅋㅋㅋㅋ)
- 배상훈 교수 : 당연한거죠 그건. 아니, 죽은 사람가지고 그렇게 (모욕적인 가사를 쓰고) 하고서, 상처를 이미 다 칼로 푹 찔러놓고, 칼을 뽑지도 않았는데 또 칼을 들이미는거잖아요.
그건 진짜 싸가지가 없는거고, 진짜 잘못된 행동이죠. 그건 전혀 진심이 없는 거예요.
- 김피디 : 네, 알겠습니다. 어쨋든 사과를 할려고 하는 행동 자체도 자기중심적으로 파악하려하는 모습이 아즈마 신이치로에게도 보였구요. (중략)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이분임
경찰청 1기 범죄심리분석관 이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