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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17
이 글은 8년 전 (2017/6/2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7659932


톡보고 써보는데..티비보면 인간극장같은데서 종종 나오잖아요... 애 열명씩 낳고 그런가족들..
어떡게 보이는지......   전  남들이말하는 다둥이네집  차녀인데  이번에 대학 안가려구요
안가는것보다 자꾸 엄빠 압박때문에 못가는거지만요.    
 상담때 담임한테 말했더니  학자금 대출받는쪽으로 생각하자고 했는데
엄마는 동생들을 위해 돈벌었으면 좋겠데요.    진짜 우울하구요. 솔직히 우리집 집구석 쳐다보기도 들어오기도 싫어요...
첫째는 저보다 2살 위 언닌데  언니도 대학 안갔고  바로 취직했어요. 지금껏 언니가 거의 엄마 노릇해왔어요. 
언니는 돈버니까 지금도 생활비는 보태주는데 집엔 잘 안들어와요   자세히 쓰면 들통날까봐 못쓰겠는데..    엄마는  집에있구 따로 일도 안해요  젤 이해가 안감 나보고는 돌벌라면서 ..  . 아빠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은 나가긴 하는데 월급이 얼마 안된다고 들었어요.  근데  밑에 동생이 줄줄이6명이나 있으니까 당연히 생활수준 진짜 바닥이구..  
친구들은 다들 아파트사는데  저희만.. 판자떼기 같은집  창피해서  친구 데리고온적 당연 한번도없고.

전진짜로  엄마아빠가 이해가안가요..  솔직히  낳기만 하고  책임도 제대로 못지면서..(제가 말하는 책임은  사람답게 살게 해주는거.. ㅠㅠ) 또  아기 있었음 좋겠다 ? 농담인지 막 둘이 웃으면서 얘기하고.   동생 생기면   엄마 많이 도와줄꺼지? 말하는데 자살하고 싶었어요.   솔직히  남보라씨네 가족같은경우는.   애들이 많아도  남보라 얼굴이 이쁘니까 나중에라도 잘 풀린 케이스잖아요.  연예인되서//. 근데 우리집은 인물들도..영.. ㅜㅠ  그런 껀덕지도 없고.... 뭔가  어릴때부터  돈에 속박되는  삶이라 항상  돈관련 자격지심도  있구요.    근데 엄마아빠가 사이가 마냥 좋은것도 아니에요.   싸우기도 엄청 자주 싸오고맨날 돈문제로..  ㅠㅠ 근데 막상 엄마는 일안하구.   집안 청소도 안해요.  솔직히 우리엄만데도  엄청 게을러서  맨날 먹은거 설거지도  동생들이랑 해야되고  엄마는 손하나 까딱안해요 

작년에 갑자기 인터넷에 떠돌던  가난한집 특징을 보면  다  우리집 이야기같아서 보면서 한동안 우울했어요
남들은 재밌다고 웃고 떠들었지만  전 그게 현실이었거든요..    예전에  다른 지역 다둥이 뉴스를 부모님이랑 봤는데  그가족은  11번째애기가  개에게 물려 죽고나서  사람들한테 엄청 지원을 받았고   집도 우리집처럼 쓰러지는 판자집에서 새집 지어줘서 이사갔다고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도 다둥이가족인데 지원없냐고  티비 한번 나가야되는데 이럼서.. 진심 거 같았음 ㅠㅠ   솔직히 엄마아빠가 못배우고 잘 몰라서그런지 애들 많이 낳아서 덕 보려는거 같아요..  인터넷에도 딱 이렇게 써있었음...  못배운 가족들이 애들 많다고하는데 맞는말 진심..
내 삶은 없는건지 하아....  진짜 우울하구요.  솔직히 나이 들어서 결혼한다 해도  누가 저랑 결혼하려할까요????

저 스스로도 생각하는데  항상 마음에 여유가없어서그런지  작은거에도 굉장히 민감하고 화가나요.. 
엄마아빠가 낳아줘서 살수있게됬지만  제인생  제께 아닌것같아요.... 만에 하나 또 동생 생기면 이집구석이 죽이되던 밥이되던 알아서 살라고 하고  도망가려구요..  그냥 푸념글이라 생각하고 화내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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