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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741
이 글은 8년 전 (2017/6/2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7632099





출근할 때 아버지가 태워다 주십니다.

저는 취직한 지 어마 안된 여자고요. 아빠는 자영업하셔서 출근시간이 늦으십니다. 제가 겁도 많고 가까스로 면허를 따긴 했지만 운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엄청나서 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려고 했어요. 근데 아빠가 뭐하러 그러냐시며 당신께서 태워다 주신다고 했고요. 서로 일이 바쁘다보니 집에서 만나는 시간도 예전보다 줄어서 출근시켜주며 그 30분간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시길래 좋은 생각이다 싶어 그러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른 시간이기는 하죠. 제가 시간약속에 예민해서 도착시간이 정시보다 30분 정도 일찍 되게끔 출발을 하니까 아빠도 피곤하시긴 할거예요. 그래도 즐거워하시고 저 데려다주고 출근하기까지 남는 시간에 운동도 하신다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료들이 제가 아버지 차를 타고 출근하는 걸 봤나봐요. 고등학생 등교시켜 주는 것도 아니고 출근을 시켜주시냐며 저를 나무라더군요.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지만 저를 아주 철없는 파파걸 정도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나름 주의한다고 건물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내렸는데....

그런데 이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나름 사정 설명한다고 아버지랑 대화도 하고 좋다, 이런식으로 말해도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 안하실 거다. 이제라도 혼자 다녀라 이렇게 말하시네요.

아빠랑 자세히 얘기해봐야 알겠지만 전혀 불편한 기색 없으셨고 저도 좋은데 동료들한테 철없는 애로 인식된 것 같아서 찝찝하고 억울합니다.

제가 잘못한 건가요?




대표 사진
아치꾸꾸아야
저두 아부지랑 같이 출근하는뎅 그냥 무시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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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
먼 상관~ 저도 전 직장 퇴직하기 3개월 동안 엄마가 감사하게도 매일 태워다 주셨어요.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덜 받으라고.
신경쓰지 마세요. 부러워서 그러는 거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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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니0406
아이고 오지랖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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