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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887
이 글은 8년 전 (2017/7/06) 게시물이에요

[판] 애기한테.. 쓰레기냄새가 나요.. 학원선생입니다 ㅜ ㅜ | 인스티즈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여기 아이 어머님들, 학부모님들이 많으셔서 조심스럽게 여쭤보게 됬습니다..ㅜ ㅜ
(글 내용이 조금 지저분할수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저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애들까지 다니는 속셈학원에 출강하는 20대 선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몇몇 아이들에게서 쓰레기냄새나.. (말하기 조금 조심스러워지네요..) 변냄새(화장실 냄새 같은)가 나요..

저 아이들 무지무지 사랑하고요 ㅜ ㅜ
아기 키워보셔서 아시겠지만 정말 유치원 6살,7살 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애들 상대하는거 정말정말 어렵고 힘든일이거든요. 하루에 몇십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정말 사랑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남자애들은 정말 힘센 대형견 같아서 통제는 안되고 개구쟁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도 저희 아이들 모두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들이라, 말안듣고 까불까불하고 떼쓰고 울어도 다~~ 달래고 보듬고 해서 공부 가르치고 합니다~


그런데.. 대학생때 알바부터 시작해서, 저도 아이들 가르친지 거의 10년정도 됬는데요, 궁금한게 가끔 어떤 아이들한테 정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날때가 있어요.

예전부터 이게 궁금했는데 이번에 새로 옮긴 학원에 있는 아이들이 유독 그런애들이 많아서요..ㅜ ㅜ

애들이야 뭐 원래 길바닥에서도 뒹굴고 하니까 아이스크림, 과자부스러기, 흙이며 김칫국물이며 옷에 묻혀오는게 일상인건 너무도 잘 아는데요,

특정 몇몇의 아이들은 정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데
어떤 아이는 옆에 다가가면 이런말씀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화장실 냄새같이 ×냄새가 좀 나서 옆에 가면 약간 구역질이 날때도 있어요..

또 머리를 거의 2주는 안감은듯이 보이는 아이도 있어요.
이건 냄새가 문제가 아니라 위생관리가 안되면 피부염이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걱정도 돼요..

머리가 기름이 너무 많이 져서 갈라져있고, 중간중간 비듬도 많이 보여요..

입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 애들도 있고,
또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는 애들도 있는데,

선생님들도 다 이런걸 느낀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 아이들 모두 학원비도 꼬박꼬박 다 잘 내는 아이들이고, 속셈학원 말고도 다른학원도 많이 다니고요, 또래 아이들끼리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부모님이랑 다 같이 살고 전혀 성격적으로도 문제 없어 보이는데..

대체 냄새가 유독 심하게 나는 아이들은 무슨 이유인가요..?ㅜ ㅜ

냄새가 나도 아이들은 모두 예쁘지만요 ㅜ ㅜ










+)댓글





[판] 애기한테.. 쓰레기냄새가 나요.. 학원선생입니다 ㅜ ㅜ | 인스티즈








세상에.. 저도 애 키우지만 이런 부모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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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y saline
부모 자격 없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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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학원에 보낼 정도면 돈이 없는것도 아닐텐데 왜 그러는거지..안아키 같은건 아니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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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1일 1통  파인애플 1일 1통
대게 저 나이대 어린아이를 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집에서 봐줄 사람이 없는 시간에 학원가 있으라고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돈의 문제보단 그냥 아이한테 관심이 없는 거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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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아 그렇군요ㅠ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다니 제대로 처벌 받어야 할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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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1일 1통  파인애플 1일 1통
실제로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더 말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아서 진짜 부모 의무교육이라던가 자격시험이라도 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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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찡♡
222 맞아요. 돌보기 귀찮고 신경쓰기 싫어서 일부러 학원 뺑뺑이 돌리고
남들한테는 애 키우기 힘들다고 앓는소리 하고 다니는 사람도 봤어요;
정작 애는 집에 잘때 말고는 있을수가 없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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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하세요
방임도 학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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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최고다
그나마 학원은 자기 돈 주고 보내는 거니까 덜한 편....어린이집은 사실상 거의 공짜잖아요
말도 못해요 도시락통 간식통 물통 안 씻겨 보내서 썩은내 풀풀
애들 머리고 원복이고 깨끗하게 온 적 한번 없는 부모 진짜 많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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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_number_for  위너♡+지성데뷔추카
맞아요 애들이라고 다 우유 냄새만 나는건 아닙니다.. 교실 들어가면 딱 보여요 집에서 꼼꼼하게 부모님이 신경 쓰시는 아이, 아예 신경 안 쓰고 키우시는 아이..애들은 자기한테 냄새가 나는지 어쩌는지 잘 몰라요 부모님이 챙겨주셔야 합니다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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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차오른다,가쟈
저렇게 아이에 대해 무신경하고 학원만 보내는 부모들이 ㄹㅇ전형적인 너 키우면서 큰돈썼다고 나중에 내가 널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 떵떵거릴 부모stㅇㅇ...돈=육아 절대 아님...학원뺑뺑이 돌릴시간에 애들 목욕한번시켜주고 옷한벌 갈아입혀주고 시간없어서 본인들이 못하겠으면 저녁마다 같이 씻으면서 머리감는거 옷입는거 세탁바구니에 옷넣는거 정도는 가르쳐 줄수있을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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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예전에 아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학원은 아니지만 어린이집 아이 엄마아빠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애를 씻기지 않고 보내서 애기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애기가 발진으로 힘들어하고 애기 생식기 냄새때문에 토 할 뻔했다는 얘기. 엄마 아빠가 일부러 안 씻기는 경우도 봤댔어요. 어차피 아이가 원에서 실수하면 선생님들이 뒷처리를 해주니까 안한다는 엄마아빠도 있고. 애들 안 씻기는 것도 아동학대예요. 자기 몸에서 냄새나면 어떻게 해서든 씻으면서 어떻게 아이 몸은 냄새가 나던 말던 그냥 두시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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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PRESS YOUR
근데 그게 엄청 티나요 진짜... 어린이집이나 학원이 아니라... 장애 센터에 자주가는데 엄청 티나요 부모가 신경 써주는지 안써주는지... 어린이집이나 학원같은곳은 얼마나 더 많이 티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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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찌녕
세상에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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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방임하지 마시고 보듬어 주세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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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저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맞벌이셨고 엄청나게 바쁘셨거든요. 보통 아침일찍 출근하셔서 밤 12시~새벽1시에 들어오셨는데
초등학생때... 머리가 굉장히 길었는데 아무리 열심히 신경써서 감아도 깨끗하게 안감아졌나봐요... 그래서 남자애들이 비듬 있다고 놀리기도 했는데
그 당시만 좀 자증나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심각하다고 생각 안하시고 '물로 잘 헹궈라...'하고 말았어요
확실히 바쁘거나 무신경하면 그렇게 되는거 같긴합니다.....됴륵
근데 쓰레기냄새라니....... 저는 비듬정도였는데...... 이게 어느정도의 방임인가가 문제같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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