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월 6일(목) 19:30(현지시각) 함부르크에서 가진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인 한·미·일 3국 정상 간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정의용 안보실장, 주최 측인 미국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외에 틸러슨 국무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일본 측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 외, 노가미 관방부장관, 야치 NSC 사무국장, 아키바 외무성심의관이 각각 배석했습니다.
약 두시간 반에 걸쳐 이뤄진 이번 만찬은 매우 진지하면서도 허심탄회한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만찬의 대부분은 북핵·북한 문제에 할애했는데요. 지난주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한·미·일 3국이 정상 차원에서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 긴급회의가 개최되고, 35개 국가와 국제기구에 ..강력한 규탄성명이 발표되는 상황에서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3국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오늘 정상 만찬에서 협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 3국 정상은 더욱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내서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미일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오늘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하여 금번 G20 계기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 측과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 3국 정상은 북한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ICBM이라고 주장한 데서 보듯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한편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려는 방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우리 정부의 제재나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단계적, 포괄적 비핵화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3국 정상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3국 정상이 북핵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함은 물론 3국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됩니다.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

인스티즈앱
현재 sns에서 난리난 한국 연예계 결혼식.. (feat.빈트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