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없는 거리-
(1)이 생각보다 더 노잼이라서
이번에는 재밌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음ㅠㅠ
-경찰이라
그렇구나
-지금 경찰을 부르면 누군가 곤란하지 않니?
..녜?
뭔가 의미심장한 담임쌤의 말
-어제 아동 상담소에 연락했어
오늘 와준다고 해
담임쌤은 카요집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자기도 함께 카요집에 가본다고 함
-고마워, 선생님!
담임쌤이 경찰과 아동 상담소를 움직여주고 있어서 기쁜 사토루
곧 그 버스에서 나갈 수 있겠다!!
그날 밤, 아동 상담소 직원들과 담임쌤은 카요집에 찾아옴
불이 켜져 있는데 문을 열지 않음
뒷문으로도 가보지만 역시 아무도 나오지 않음
창문이 열려 있는 걸 확인하고 무단 침입하는 담임쌤
직원 : 헉... 그러면 안되지 않나욧..?
담임쌤 : 걱정 ㄴㄴ 내가 다 책임지겠음!!
생긴 지 오래돼 보이지 않는 쓰레기도 있고
난로도 켜져 있음
도시락도 먹은 지 얼마 안 돼 보임
보면 알 수 있듯이 얼마 전까지 여기 있다가
직원이랑 담임쌤 오는 거 보고 호다닥 튄 거임
-적어도 엄마는 바로 조금 전까지 여기 있었습니다
우리 도착과 동시에 엄마는 베란다로 도망간 것이겠죠
-곤란하네요
당장이라도 딸을 보호하고 싶었지만...
-내일 아침 다시 와보죠
엄마는 실내복을 입은 그대로 나갔다고 생각됩니다
담임쌤과 아동 상담소 직원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있는 한 어린이
빼박 사토루임
-딸은 괜찮을까요?
경찰이 부모를 찾는 방법도 있어요
-아뇨, 아마 카요는 무사할 겁니다
조금 짐작가는 데가 있습니다
담임쌤은 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아동 상담소 직원이 왔었어
야시로 선생님도
히나즈키 엄마는 없었어
아마, 오늘과 내일 중으로 결착이 날 거야
카요집에 가서 몰래 엿들은 대화를 얘기해주는 사토루
-카요, 엄마랑 떨어지게 될 거야
-그건 엄청 기쁜 일이야
아동 학대는 다르겠지만
보통 싸워도 약간 정이 가는 게 어쩔 수 없는 가족인데
저렇게 말할 정도면
카요는 진짜 우리 상상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 같음
그리고 카요가 보호 조치, 즉 엄마와 떨어지게 되면
이 마을을 떠나게 됨...
-나는 괜찮아
모두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니까
카요ㅠㅠㅠㅠㅠㅠㅠ
-아참, 사토루
늦었지만 생일 선물
카요가 준비한 사토루의 생일 선물은
직접 짠 장갑임
-선물 내일 줄게
약속이야
저번 리바이벌 때는 받지 못했던 생일 선물
-고마워
나는 이 순간을
계속 기다렸단 느낌이 든다
-사토루
의외로 감격 잘하네
우리 사토루가 장갑에 대한 사연이 좀 있어ㅠㅠ
-아참, 사토루
오늘 여기 머물러
눈 감고 얘기한 게 아니라 캡쳐 실수임..
아니야
라면 먹고 가라는 말 아니야
-아니야
딱히 아무 일도 없었지만
어젯밤에 여기 사람이 와서 무서웠어
누군가가 놓고 간 가방을 살펴보는 아이들
-경비원, 숙직
달리 누가 있어?
-야한 책을 숨기러 왔다던가
-어른이었어
상자를 찼으니까 뭔가 화났던 것 같아
저 야한 책 사토루가 말한 거임
아주 그냥 5학년 앞에서 무슨 말을 못해욧!!!
쨋든 확인을 해봐야 하니까
가방을 열어보는 아이들
...!!
가방 안에 있던 물건들은
고무 장화, 밧줄, 장갑, 냉동스프레이임
-이게 뭐지?
이것들이 뭔지 나만이 순식간에 이해했다
그리고 여기 이즈미 초등학교가
연속 유괴 살인 사건의 두 번째 피해자인
나카니시 아야가 다니는 학교라는 걸
겨우 알아차렸다
우리는 아직 사건의 루프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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