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64320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60
이 글은 8년 전 (2017/7/12) 게시물이에요






텅 빈 방안

 

눈떠버린 텅 빈 방안에는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만이 소리 내 채워준다

누군가의 출입이 끊어진지 오래인 것 같은 방안에는

미라와 같은 내가 침대에 누워있을뿐

익숙해져버린 고요와 같은 무관심에

나는 점점 더 웅크러져간다

더욱 선명해지는 건 현재가 아닌 과거의 기억일 뿐이기에

내일이 아니라 어제이기에

혹시라도 누가 문 두드려도 잊지 못한 너일까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차오를 뿐이었다







생각날 때마다 한 번 올려보는 시16 | 인스티즈





증식

 

깊은 하루의 끝을 빠져나올 수 있을는지

궁금증은 날이 갈수록 짙어져갔지만

그렇다할 대답은 없었다

지쳐가는 연속의 나날만이 하루는 그날 끝나는 게 아니라

이어져 계속 쌓아올려진다고 알려줄 뿐이었다

나라는 고독이 당신을 집어삼키는 동안에도

당신은 미래의 걱정, 현재의 걱정으로 둘러쌓여

내가 삼켰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사라졌다

당신이라는 나약한 존재가 그렇게 사라졌고

사라진 만큼의 새로운 걱정이 더해져

두려움은 더 커질 뿐











생각날 때마다 한 번 올려보는 시16 | 인스티즈


봄바람

 

봄바람처럼 당신이 다가왔기에

나도 봄바람을 환히 맞이했어요

 

살며시 내 옆에 앉아있었기에

나도 계속해서 앞을 바라보았어요

 

당신이 고개 숙여 울고 있을 때에도

역시나 나는 그런 당신을 바라볼 뿐

 

당신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나는

그저.. 그저.. 그저..

그저 마음으로만 위로할 뿐

 





생각날 때마다 한 번 올려보는 시16 | 인스티즈









겹쳐진 시간

 

시간이 겹쳐져 보이는 건

온전히 당신 탓이려니 하고

당신을 원하고 원망한다

그런다고 사그라질 울분 아니어도

 

당신이 당신이라는 존재가

내게는 너무 소중하였기에

떠나보낼 수 없어 원망만 하렵니다





생각날 때마다 한 번 올려보는 시16 | 인스티즈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축구로 28개월 아기 농락해서 울린 51세 안정환 ㅋㅋㅋ
21:26 l 조회 516
이름부터가 태초부터 아이돌 하라고 정해진 예쁜 이름을 가진 아이돌2
20:40 l 조회 2270
데프트: 5만원으로 삼전을 사세요8
20:08 l 조회 13249 l 추천 1
줄리아 로버츠 : 내가 우리 집에서 제일 못생겼다1
19:58 l 조회 4298
박명수 집과 유재석 집의 차이점.jpg14
19:54 l 조회 26051
박명수의 논리.jpg
19:46 l 조회 1109
가난해서 보고싶은 영화를 못 보던 급식.jpg
19:40 l 조회 2525
관찰예능의 틀을 깨버린 연예인과 매니저
19:20 l 조회 3424
4년간 한마디도 안한 일본 부녀가 화해한 법.jpg
18:45 l 조회 1730
홍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길막녀를 조심하세요!8
18:41 l 조회 7341
혼자 낑낑대는 아기를 구경만 하는 냉혹한 어른들3
18:21 l 조회 8561
억울한 기소에 550일 독방 버텨낸 사람 근황..jpg1
18:12 l 조회 3351
청주 550만원 카페점주가 알바생한테 사과문자 보냈다 함24
14:53 l 조회 16200 l 추천 1
교수님 재질로 댄서 가르치는 여돌 .jpg1
14:31 l 조회 1411
대구에 있던 일본 신사 근황 .jpg118
14:29 l 조회 46508 l 추천 39
조진웅 근황 "지인들 연락 차단, 다 내려놓고 칩거 중"43
12:08 l 조회 28952 l 추천 1
키 공개하고 168cm처럼 안 보인단 댓글이 많이 달렸다는 한가인.jpg132
11:06 l 조회 84088
무한도전 타인의 삶 편에 나왔던 예진이 근황6
10:11 l 조회 21184 l 추천 12
메시지가 너무 많이 와서 휀걸들도 안읽씹한다는 남돌.........jpg25
10:00 l 조회 23496
노래부르다 갑자기 끼어든 의문의 코러스.jpg
3:38 l 조회 106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