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누가 제 뒤에서 험담을 하거나 악플을 달아도 '그런가 보다'해요. 그 친구들도, 그 악플러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싶어요. 제가 의도치 않게 그들 눈엔 안 좋은 행동을 했을 수도 있잖아요.
(2014년 인터뷰)

강하늘
사실 제가 칭찬에 취약해요. 온라인에서도 선플보다는 악플에 더 강한 편이죠. 누군가 절 지적해주면 고치면 되고 더 노력하면 되니까.
(2016년 인터뷰)

신세경
신세경은 "악플에는 도가 텄다"며 웃었다. 그는 "악플 중에서도 귀감이 되는 진주 같은 말들이 반드시 있다"며 "그런데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될 얘기가 많아서 아예 안본다. 악플을 보고 거기에 휘둘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말했다.
(2013년 인터뷰)

유승호
유승호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고, 악플도 관심이란다. 악플러들이 자신을 깎아내리는 글을 쓰는 것으로 기분이 좋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귀를 의심케 하는 답변이었다. 착해도 너무 착한 '천사'였다.
(2016년 인터뷰)

고경표
의미 없는 악플은 없더라. 그들에게도 만족스러운 배우가 되고자 한다. 내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면서 일할 수 있겠나라는 생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2015년 인터뷰)

공승연
악플도 많고 댓글도 엄청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댓글이 워낙 없어서 아빠가 ‘파이팅’이라고 남기기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악플도 전부 관심이라 생각해서 지금은 매우 좋아요. 오히려 악플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마음도 들고 많이 배우게 됐어요.
(2015년 인터뷰)

김소현
김소현은 배우 활동 초반 쏟아진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터무니없는 악플은 거를 정도로 많이 무뎌졌다고 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강해지려고 노력한 결과라는 것.
"댓글들 중에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은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요. 좋은 댓글은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요. 이제는 상처받지 않아요."
(2016년 인터뷰)

이준기
악플마저도 찾아서 읽고 있다고 고백했다.
"대중의 반응을 계속 체크하는 이유는 제가 능력이 많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더 피드백을 받고 싶기도 하고, 비판하는 글도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면 일찍 듣고 고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사람인데 기분은 나쁠 수 있죠. 하지만 그것까지 제가 성장하는 자양분으로 삼고 싶어요."
(2013년 인터뷰)

황정민
"모든 배역이 똑같다"는 악플에 종종 고민을 하기도 한다고.
황정민은 "'연기가 별로다'라는 평을 들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지만, 연기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며 "'베테랑', '히말라야', '국제시장'을 다 다르게 연기했는데도 똑같다는 말을 들으면 '그만 연기를 해야 하나?'라는 물음이 들 때도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직언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악플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긍정적이다.
(2016년 인터뷰)

박보영
봐요. 악플을 보고 상처받기도 하지만 이런 걸 보기 싫으신가 이런 게 불편하시구나, 내 목소리 너무 앵앵거리나 이런 생각들을 한다.
우는 모습이 다 똑같은 거 아니냐는 말에는 어떻게 다르게 할지 생각하고, 다르게 한다고 했는데 전달이 안 되셨구나 한다"고 말했다.
제가 요즘에 하는 고민이 사람들이 하는 칭찬은 그냥 하는 말 같고 나쁜 말은 너무 크게 와닿는다는 것이다.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 자신한테 취하는 게 제일 위험한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인지라 좋은 말만 듣고 싶지만 자꾸 정말 그런 줄 알고 거기에만 빠져있을까봐 그러지 말자고 생각한다.
(2017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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