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20.30대 놈들이 홍준표를 20프로 찍냐고..
말씀하셨지만
그보다 많은 30프로 이상이 문재인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라 생각하지만) 다른 야권인 안철수 심상정을 향해서도 많은 표를 던졌습니다.
그분들은 아버지 어머니한테 민주당 찍.. 이라고 말하는 순간 욕먹는 곳이고
술집에서 음식점에서도 민주당 뽑아야 한다고 말하면
주위 테이블에서 눈치 주고 핀잔을 받는 곳입니다.
서울이나 경기 호남
하다못해 충청 부산 처럼 민주당 옹호해도 아무 신경 안쓰는 곳이 아니란 말이죠.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소중한 표를 민주당에 주고
안될걸 알면서도 지선 총선때 표를 주는데
대구놈들 정신 못차렸다. 여기는 버려야 한다
예산 편성할때 최후순위로 줘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면
우리는 경북지역을 영원히 버려야 하나요?
PK가 어느 한순간에 넘어왔나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김부겸이 왜 그렇게 목소리가 갈라지고 얼굴이 까맣게 다 탈정도로 돌아다녔겠습니까?
왜 김대중 노무현이 동진정책을 펼치며 그들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했겠습니까?
어째서 문재인이 대선 처음 유세를 대구로 정했겠습니까?
죽마고우한테도 정치관을 솔직히 말 못하는 분이 천지이고
그런곳에서 민주당에 젊은 세대분들이
무려 30프로..나 줬어요.
야권 전체(안.심 포함)로 하면 50프로 이상줬어요. 역대급이고요.
이럴때 기살려주고 다음에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응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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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맥심을 정기구독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