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65230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48
이 글은 8년 전 (2017/7/18) 게시물이에요





내가지금 23살이니까 21년전 인가? 


내가 2살 때 그리고 동생이 한살? 지났을 때였어 


동생 한살 먹고 갑자기 집안이 어려워져서 


근처에 제일 싼 집으로 이사를 갔었대 


엄마말로는 비상식적으로 쌌었다고 하더라구 


지하에 있는 집이었는데 냄새도 나고 뭔가 쾌쾌한? 그런 느낌.. 


형편도 형편인지라 이것저것 따질 처지가 아니어서 그냥 그런갑다하고 지냈는데 


이사온지 며칠 안되고 동생이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거야 


특히 새벽에 경기를 일으키듯 울었대 


엄마랑 아빠는 형편 때문에 우유배달하면서 지냈는데 


매일 새벽때마다 우는 동생때문에 엄청 힘들었다고 하시더라 


참다참다 못해서 이웃집 아줌마한테 이 이야기를 했나봐 


애기가 매일 잠도못자고 운다고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이웃집 아줌마가 교회를 다녔었는데 교회 한번 다녀보는게 어떻겠냐고 


목사님 안수라도 받으면 나아질거라고 그러셔서 


엄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로 가서 목사님한테 전부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목사님이 아마 그집에 나쁜기운? 그런게 있어서 그런걸 수도 있다고 


보통 이사오고 난 뒤에 신방(목사님이 직접 집에 와서 예배드리는거)을 꼭 해야하는데 그거 안해서 그런거 같다고 


엄마 그말듣고 식겁해서 


바로 목사님 모셔서 동생 안수하고 예배드리고 갔는데 


한 일주일동안 동생이 꿀잠을 잤다는거야ㅋㅋ(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엄마가 아 이제 좀 살겠다 싶었는데 


일주일 뒤에 또 동생이 울어댔다는거야 


엄마는 동생이 또 우니까 목사님 또 부르고 그리고 일주일가고 


또 부르고 일주일가고 이런일이 반복이 됐다고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다고 하심ㅋㅋㅋㅋ 


몇달간 그 노릇하다가 아무래도 집이 문제인 것 같아서 돈 빌리고 다른데 이사를 갔대 


근데 이사가고 난 후로 동생이 안울고 계속 꿀잠을 잤다고 해 


한 며칠 지났나.. 


엄마가 이사가고 난 후로 저번에 살았던 집 윗층사람을 만났는데 


엄마랑 윗층사람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윗층사람이 찝찝할까봐 말 안했는데 


거기서 우리 오기전에 사람이 계속 자살을 했다고 하더라고ㄷㄷㄷ 


멀쩡하게 나온게 우리가족이 첨이래 


그리고 우리가족 나가고 또 다른사람 들어왔는데 또 자살을 했다는거야.. 


엄마가 그말 듣고 엄청 소름이 돋았다고 해.. 나같아도 돋았음.. 


비상식적으로 집이 쌌던 이유가 다 있었다고 


동생이 새벽마다 엄청 울어댄 이유가..ㅠㅠ 애기라서 그게 다 보인건가 싶어 

























대표 사진
공포의손맛
밑에 사진있을 줄 알고 쫄았다...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결혼 앞두고 전신마비 된 남편
23:35 l 조회 4
못생긴 남자가 고백하면 진짜 기분이 나쁜가요
23:32 l 조회 168
중3 딸방에서 피임기구가ㅠㅠ
23:23 l 조회 2780
중앙대생의 슬픔
23:20 l 조회 1349
현재 서로 충격받고있는 BL소설 속 졸업식..JPG10
23:19 l 조회 3837
중2 아들이 시험 망친 후 보낸 카톡
23:16 l 조회 1565
요즘 문해력 문제상황1
23:12 l 조회 1371
다음주 퇴사하는 직원이 일을 안 해.jpg9
23:08 l 조회 6317
독신주의자였는데 나는 솔로 참가한 이유
23:06 l 조회 2757
여자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생기는 일1
23:02 l 조회 1646
직장인 5대 허언
23:01 l 조회 1282
애인이 장난을 너무 많이 쳐1
23:00 l 조회 2128
무뚝뚝해서 표현 못한다던 남자들 특징1
22:56 l 조회 1543
퇴사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될때1
22:56 l 조회 2024 l 추천 1
NCT DREAM 재민 냥냥 챌린지💚
22:55 l 조회 16
장기연재의 서러움
22:53 l 조회 1162
어릴 때 엄마가 보여준 최고의 사랑3
22:52 l 조회 4873 l 추천 8
회사에 입냄새 나는 여직원 있는데33
22:47 l 조회 17810
나홀로집에 도둑들 코스프레한 아기들8
22:46 l 조회 6633 l 추천 2
커피 마시다 상처 받음2
22:44 l 조회 192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