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와이
1
견주가 산(본인 땅) 에서 개 다섯 마리를 키움
코난과 미란이라는 이름의 골든리트리버 두 마리
개공장에서 임신용으로 학대 당하던 걸 구출해서 키우는 개 겨울이
진돗개 믹스견 한마리(이름 기억 안남 미안)
2
저 다섯 마리가 모두 사라져서 방송국에 제보함
주변에는 견주가 설치한 씨씨티비들이 있었지만
사라진 그날은 하필
전기 공사로 꺼두었을 때
3
방송에 연락하고 경찰에 신고한 상황에서
진도믹스견이 돌아옴
(매우 귀엽)
상태는 양호했고 매우 깨끗했음
당시 비가와서 산에서 놀았다면 더러워야 하는데
깨끗하고 살찜
(장염을 앓았다고 했나 하여튼 사라진 기간중에 영양보충을 잘한 듯)
4
견주와 견주 여친분이 울며 불며 전단지 만들고 계속 찾아다님
그러다가 연락이 옴
주변에서 봤다는 곳이 있음
가보니
나머지 개들이 있었음
견주가 부리니까 달려옴
5
모두 상태가 깨끗했음
코난이는 원래 견주가 열어주지 않으면
사육장에서 나가지도 않음
씨씨티비 없던 날 사라진 점이나
코난이도 사라진 점, 개들이 사라지고 오지 않은 점 등등
모두 개 도둑 의심
6
수의사가 보더니
코난이가 장염을 앓고 있는데 그럼에도
살이 찜 -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단기간 섭취
개공장, 또는 식용용 개장수 의심
이 아이들이 사라진 시점이
복날을 며칠 남겨두었던 때
코난이는 특히 등에 털이 빠지고
뾰족한 쇠덩이에 뚫린 듯한 심한 흉터가 나있었음
(견주가 당장 수술시킴)
7
아직도 똘이는 돌아오지 않고 있음
방송은 이 개들을 데리고 간 사람을 찾으며 끝
강아지 다큐 관련 프로를 보면
개공장 - 펫샵 - 안팔린 견들 - 식용개
로 팔려가는 부분에 대해 나옴
그리고 일부 식용개(도사견) 들이 복날에
팔리는 사진들도 익히 알것임
그러나 상당수의 식용개들은
유기견 납치 + 애완견 납치로 이루어짐
단순히 애견인들의 심미적이유의 호소나
개를 식용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나오는 문제글
더러운 개, 병든 개를 식용으로 쓰는 문제를 떠나 (이것도 큰일)
누간가의 가족을 도둑질 하는 행태가
아직도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말임
강사모만 가도 개 잃어버렸는데
알고보니 개장수에게 끌려갔다는 글이 한둘이 아님
원래 내가 찾던 자료는 순대 말고
작년이가 견주가 블로그에 올려서 한참 논란된 글인데
키우던 개(사모에드같은 대형견 종류였던 듯)
사라져서 찾는 글,
경찰에 신고 현상금도 걸고 찾아다녔는데
알고 보니 근처 마을에서 사람들이 잡아먹음
견주가 억울함 알리는 글
이렇게 개인이 알고 잡아먹는 것 말고도
개장수가 공금하는 개들 상당수
납치되는 거야
개뿐먼이 아니라 돼지든 소든
주인이 가족처럼 키운거 남의거 잡아가서 먹는다고 생각해봐
저 가족의 고통 누가 감당해?
법이 바뀌어 꼭 엄중하게 처벌 받았으면
그래야 저런 짓이 근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