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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가아니고제 친구얘긴데요.
친구가 28살이고 현재 썸남?같은남자가 50대중반 이혼남이래요.
근데 이친구가 유복녀예요.한번도 아빠의사랑이라던지
손길같은걸받아본적이없대요.
그래서 늘 그런느낌을동경해왔고
어려서부터 나이많은사람이좋았대요.
이정도까지 나이많은사람을 만나게될지는몰랐겠지만..
한번은 초등학교시절에 친구랑 머리뜯고싸운일이있는데
그집아빠가와서 혼내고 머리지어박고갔대요.
그래서제친구는 한번도본적없는아빠를부르면서
서럽게 울었다는..
결혼생각은 애초부터없어서 차라리 이혼남이라더
맘이편했대요.
얘가중기회사다니거든요. 굴삭기대여해주는곳이요.
근데 거래처사장이랑 계속통화하다가
이제는 가끔 밥도먹고통화도하는사이가되었는데
얘기가그렇게잘통한대요.
영화얘기,정치얘기,주사심한친구상담
등등 어떤얘기를해도 진지하게들어주고
잘맞대요.
근데가끔 밥먹으러가면 그남자가 좀 시외쪽..
멀리떨어진 식당을가고
꼭 방으로들어간대요.
사람들이 우릴보면 전부 나보고도둑놈이라고 욕할거라고..
그래서 사람많은 시내쪽은 좀불편하대요.
남들은..사람들은 다들 자기살기바쁜데
남일 크게신경도안쓸텐데
왜이렇게남들시선신경쓰나싶어서
친구는서운한가봐요.
님들..나이차이많이나는커플보면
정말다들 색안경끼고 이상하게보나요?
그냥 친구일이라궁금해서 몇자적어봅니다.
다들 즐거운주말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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