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1살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21살 군인입니다.
남자친구 2년넘게 사귀면서 늘 불만이었던것 + 고쳐지지 않는것이 있어요.
보통 피시방에서 음식 주문할때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 할때인데요.
(편의상 남친 이름을 민혁 이라 하겠습니다)
저: 민혁아 뭐먹을래?
민혁: 안먹어
저: 진짜 안먹을거야?
민혁: 응 생각없어 배불러
저: 너 달라해도 안줄건데 진짜 안먹어? 너꺼 안시켜도 돼?
민혁: 진짜 시키지마. 진짜 배불러서 안먹어 생각없어
이래놓고 음식 나오면 자기도 좀 달라해요.
어떨 땐 제 음식 반을 먹은적도 있어요.
저도 배고파서 다 먹을 생각에 시킨건데..
남친이 먹을 줄 알았으면 하나 더 시키고 말죠.
비싼것도 아니고 천원 이천원짜리인데요..
하루는 패스트 푸드점에서 남친이 감자튀김 안먹는다고 했는데,
그동안 했던 행동들때문에 짜증나서 무시하고
남친이 어떻게 나오나 보고싶어서 남친꺼까지 2개 시킨적이 있었어요.
나오자마자 자기꺼 감자튀김 아무렇지 않게 하나 다 먹었어요ㅋㅋㅋ
그 이후로 너무 열받아서 절대로 두개 안시키고 있어요 ㅜㅜ
오늘은 피시방에서 간식 주문하는데 또 저런행동 하길래
이번엔 제가 끝까지 안줬거든요. 마지막엔 제가 싫다해도 뺏어가서 먹더라구요
콜라 한입도 안되냐고ㅋㅋㅋㅋㅋ
전 진짜 목말라서 다먹을 생각에 주문한거였거든요.
콜라 하나 천원밖에 안하는데 양 많지는 않아서
남친이 조금 먹는다고 했으면 하나 더 시켰을텐데..
3번을 물어봐도 절대 안먹는다더니 하.....
이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너무 화나요.
차라리 한입정도 먹을래 라고 말하면 괜찮겠는데,
절대로 안먹겠다는 사람이 음식 나오면 먹겠다고 하거든요.
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ㅜㅜ
얼마 안되는 음식으로 제가 쪼잔한건가 싶기도 하구요ㅠㅠ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이걸로 뭐라하면 속좁아 보이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23개의 댓글
- ㄷㄷ 2017.08.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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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플때 남친한테 시켜달라고 하세요. 남친은 안 먹는다고 하면
- 님만 먹는다고 시켜달라고 사달라고 하세요. 안사주려고 하면..........
- 어차피 내돈으로 사도 너랑 같이 먹고, 니돈으로 사도 같이 먹는데,
- 너도 좀 사라고 하세요. 맨날 얌체같이 뺐어먹지만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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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8.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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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니깐 남자 가 거지 네.
지 돈 나가니깐 쓰니님꺼 얻어 먹을려고 하네...
걍 버려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와타시 2017.08.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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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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