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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9
이 글은 8년 전 (2017/8/12) 게시물이에요

 


 


가후

 

(147~223)

 

삼국지內 모략과 처세술의 최강자 | 인스티즈

 

모략

 

1.  동탁에게 대군을 쥐어주는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동탁과 하진이 대립할무렵 가후는 야밤에 몰래 군대를 성밖으로 빼냈다가 다시 북을 치며 성안으로 들어오게합니다.

이 북소리에 겁을 먹은 하진의 장수들은 동탁군으로 귀순하게되고 동탁은 큰 군대를 거느리게되죠.

 

2. 장안 점령

 동탁 사후 이각,곽사가 권력을 잡을때 이들을 무시한 동탁 수하들은 떠나려합니다. 그때 가후가 이들을 설득하여 이각, 곽사군에 협력하게 되고 결국은 장안을 점령해버리죠.

 

3. 조조를 궁지에 빠트리고 전위, 조앙 사살

 가후가 장수밑에 있을때 조조와 맞서게 된적이 있죠. 그때 가후의 계책으로 거짓항복을 하게되고 밤에 기습을 가하여 조조를 죽일뻔했으며 이 난전 속에서 조조가 신임한 전위와 조조의 아들 조앙이 죽습니다..빡친 조조가 페이크전법으로 공격해오지만 가후는 이미 예측하고 또 조조를 잡을뻔 하죠. 이 후 장수가 원소에게 항복하려하자 가후는 조조에게 항복하라고 권하죠. 당시 원소의 힘이 조조보다 훨씬 강했지만 가후는 원소의 심성과 조조의 능력을 간파하고 조조에게 항복하게됩니다.

 

4. 마초와 한수를 갈라놓은 이간지책

 마초와 한수를 비롯해 여러 군웅들이 연합하여 조조를 공격해옵니다. 이 기세가 너무 막강하여 조조도 곤란해 하던차 가후는 이간책을 씁니다. 편지를 여러군데 보내면서 마초를 모함하게 하고 혼란에 빠진 틈을 타 기습을 통해 승기를 잡아오게 됩니다.

 

이 밖에도 조비의 즉위를 돕는등 많은 공들을 세웁니다!

 

처세술

보시다싶이 군주를 바꾼게 한두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죽거나 미움을 산적이 없습니다.(동탁>이각,곽사>장수>조조>조비>조예). 더군다나 조조는 두번이나 자신을 죽일뻔했던 사람인데..

이처럼 가후는 어떻게 처세를 해왔을까요

 

돌려말하기

 

가후는 우회적인 화법을 썻다고 합니다.

조조가 후계자를 고민할 당시를 예로 들어드리면

 

조조 : 조비와 조식중에 누가 더 낫겠소?

 

가후 : ...(멀뚱멀뚱 하늘만 본다.)

 

조조 :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오?

 

가후 : 아..원소와 유표의 아들들이 생각나서..

 

조조 :  하하하. 알겠소 다음에는 그냥 말해주시오ㅋㅋ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조비가 즉위하게 되고 조식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죽거나 내쳐졌습니다. 결국 누구를 선택해도 위험한건 마찬가지인거죠.

 

뛰어난 처세술 두번째

 

외톨이

 

가후는 자신의 측근도 없었고 다른 관료들과 어울리지도 않았으며 노골적으로 누구의 편을 든적도 없고 자식들도 조용히 살게 했습니다.  그냥 일만했습니다. 조조는 의심이 많은 인물이었지만 가후는 애초에 꼬리를 잘라버림으로서 의심에 건덕지도 주지 않았죠.

이렇게 혼자 지냄으로서 천수를 누리며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수처럼 너무 나대다가 죽지도 않았고 순욱처럼 괜히 조조의 미움을 사서 자살을 종용받지도 않았고 곽가처럼 무리하다가 일찍 죽지도 않았으며 사마의처럼 야심을 밖으로 내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처세술의 달인 가후

 

 많은 분들이 가후를 엘리트코스를 밟은 천재라고들 알고계시는데 사실 가후는 서량 변방출신의 이민족입니다. 이민족출신이 중원 명문집안 출신과 엘리트들 사이에서 경쟁을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었죠. 지금으로치면 장사나 하던 조선족의 자식이 판사집안 서울대출신의 엘리트와 경쟁을 한다는것과 같은거죠. 뭐 가후가 뛰어난 정치파워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는것은 처세술이 뛰어났다는것을 보여줍니다.

 

 

- 최고의 모사를 투표하면 항상 1,2위를 다투는 가후

조조에게 있어 순욱이 장량의 역할을 했다면 가후는 진평의 역할을 했던 희대의 지략가 가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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