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성형외과 광고의 괴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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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오... 스스로를 감상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나는 여생을 연신 콜록대며 너를 앓는 일이 잦았다.]

평가의 대상이자 감상의 대상인 건 맞는 것 같네요

[민우주]

헐.. ㅋㅋㅋㅋㅋ시선의대상..으로 스스로 만들길 장려하는 광고같네요

[마미는 갓뚜기직원♡]

222

[화장대]

어느정도 오.. 하는 말도 있는데 너무 간 것 같은 느낌도

[다루룽다루룽]

2222

[민윤기뿡빵천재]

33

[삐라라라라라라]

44

[PlayStation]

오..

[공룡공룡]

오 너무 간 것 같아요 시선의 대상이다 주체적이다 이런 설명 서로 뒤바꿔서 얼마든지 논리적인 것 같은 어조로 붙이면 충분히 붙일 수 있을거같고

[donut]

무슨 점수 매기는 것도 아니고; 광고 더럽게 못 만드네

[홍 익 대]

설명은 둘째치고 광고가 구린 건 확실한듯...

[Vㅔ리 good]

오... 근데 뭐 감상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위한거니까요~

[에그시]

와 띵언 외워야지

[저벅저벅]

그정도는 아닌듯...

[녤점]

좀 너무 간듯 그냥 자기 얼굴 찍는 행위에 큰 의미와 논리가 있다는 생각은 안듦

[오햄찌]

저는 셀카 그냥 찍고싶어서 찍어용....광고도 그닥이긴한데 해석도 너무 간듯...

[닉네임150172908075594]

기승은 그럴싸한데 전결이 이상하네여

[Walkin']

아주 공감. 이런 차별? 상품화는 굉장히 사람들 마인드에 미세하게 파고드는 것들이라서 엥? 싶을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여성 화장품 시장이 크고 뽀샵하는 여성이 많은지 생각해보면 여성에게 강요되는 모습이 뭔지 알겠음. 얼굴을 찍는 것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쁜' 얼굴을 찍고 그걸 SNS에 올려서 '좋아요'를 받길 바라는 건 분명 자신이 남에게 예뻐보였으면, 좋아보였으면 하는 게 맞음. 그리고 그런 마음은 곧 자신이 누군가에게 좋은 모습으로서 소비되었으면 하는 것과 같음. 그러니까 그런 마음은 사실 외모지상주의와 여성에게 강요되는 외모프레임으로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는것. 만약 그런 프레임이 없었다면 자기 얼굴이나 일상을 올릴때 어떤 사진이 더 사람들의 마음을 끌지, 어떤 사진이 더 '아름답고''매력적'인지 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는것. 물론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어요 그치만 그 마음이 너무 강하게 사람을 죄이고 있을때 뽀샵을 하거나, 셀카용 메이크업을 하거나 그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