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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 back to summer stormll조회 3286l
이 글은 6년 전 (2017/8/22)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8482716?currMenu=talkerℴ=RAN&rankingType=life&page=3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 회사원 26살 여자입니다.

죽은 전 남자친구는 5년정도 친구사이로 지내다가

1년남짓 만났던 친구로

정말 연인 같은게 아니라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곤 했었습니다.



전 남자친구 집이 학교 근처라 도서관 가기 전 들러 같이 밥도 먹고 공부도 하면서

전 남자친구 부모님과도 친밀한 관계를 가졌었는데

이 친구가 여름때 계곡에 놀러갔다가 죽었습니다.



당시엔 저도 큰 충격을 받고

이 친구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집에도 가끔 들러 말동무해드리고

밥도 같이 먹곤 하였는데



문제는 제가 대학을 들어가면서 타지생활을 하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안하는 통금시간, 친구는 누구랑 노니부터 간섭이 너무 심하셔서

그때부터 전 남자친구 어머님께 반감이 들어 자주 연락을 안하게 되었는데



취업하고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 결혼 얘기가 오가면서

전 남자친구 어머님이 난리가 나셨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전남친 이제 생각도 잘 안난다고 어머님껜 죄송하지만 저 결혼하게되었으니

이제 연락도 그만하시라고 하면서

주구장창 오는 연락도 그냥 다 차단 돌리고 스팸넣고 하였습니다.



저한테 당장 오는 연락도 없고 저와 전남자친구 어머님사이에 연결되는 사람도 없다보니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 주말에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학생시절에도 죽은 남자친구 집에 가던걸 하도 싫어하셨던터라

앞전 얘기에 대해 그냥 함구하고 있었는데

전화번호도 모르시던 저희 부모님께 신혼집 주소를 물었다는 겁니다.

전화번호도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고 갑자기 신혼집은 왜 알려달라는 거냐며

저희 어머니가 딱 잘라서 저한테 그냥 바로 연락을 해보라며 끊으셨다는데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어제는 저희 엄마도 화가나서 저한테 몰아붙히고

저도 전남자친구 어머님께 전화를 해서 경찰부르고 하겠다고 난리치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 정신 좀 드네요.



예랑한테 연락해서 오늘 마치고 경찰서가려고하는데

앞전에 제가 어머님 차단하고 하면서 어머님이 보낸 문자같은거나 전화했던 목록을 다 지우고해서

지금 증거라고는 앞전에 어머님이 저한테 보냈던

'OO아, 나는 니를 위해서라도 니 결혼 막을거다' 이 문자랑

어제 어머님이랑 전화하면서 어머님 울고불면서 OO아, 결혼하지마라 (잘들리지도않아요..)

하는거 녹음한거 딸랑 이거 두개 뿐인데

이건로도 신고가 될까요..?

저희 어머니께 전화온 건 최근전화목록에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법에대해선 예랑이랑 저랑 둘다 무지해서 그럴듯한 답이 있을지 판이랑 지식인에 여쭤봅니다..

신혼집에 죽은전남자친구 어머니가 찾아올 것 같아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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