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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먼저 사건 개요다. 진행 과정을 잘 아시는 분은 다음 부분으로 건너뛰시면 된다.
성완종은 경남기업 회장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이었다. 이명박 때 이른바 자원외교와 관련해 특혜 및 비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도중 4월 9일 북한산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시신에서는 돈을 건넨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쪽지가 나왔다.성완종은 죽던 날 오전 6시에 [경향신문]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50분 동안 전화 인터뷰를 했다. 여기에는 자신이 돈을 준 여권 실세들 이름과 액수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었다.[경향신문]은 성완종 사망 확인 이후 10일부터 ‘[성완종 단독 인터뷰]”김기춘 10만달러•허태열 7억 줬다”‘를 시작으로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기 시작했다.검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기로 하고 12일 [경향신문]에 인터뷰 녹음파일 제출을 요청했다.[경향신문]은 이에 응하기로 하고, 15일 파일을 제출하기 직전에 디지털 보존 전문가 김인성과 함께 파일의 증거 보전 작업을 거쳤다. 이 작업은 김인성이 자진 참여해서 이루어졌다.파일을 검찰에 제출한 직후, JTBC 기자가 김인성과 접촉해 파일을 넘겨받았다. 김인성은 작업 파일을 모두 삭제했어야 하는데(계약 내용), 이를 위배하여 따로 파일을 갖고 있었으며 이를 JTBC 기자에게 넘겨줬다.JTBC는 그날 저녁 8시에 방영하는 ‘뉴스룸’ 시간에 이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공개했다. [경향신문]은 다음날 인터뷰 전문을 신문에 실을 예정이었다.
김인성, 손석희는 직업윤리 제로
경향신문은 유족 배려하면서 보도수위를 맞추고 있었는데 JTBC 뉴스룸에서 홀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