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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에 결혼준비중인 예비신부입니다.
장거리로 연애한지 5년, 서로 평일,주말 없는 일이라 그나마 볼수있는 주말에도
못볼때가 많았어요.
오래만났고 한번 만나면 떨어지기 싫기도하고 결혼하고싶어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예비신랑있는곳으로 이직하게 됐고 결혼전에 같이살기로 했어요.
신혼집이 있긴 있지만..내년 2~3월쯤 완공예정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예비신랑이 투룸에 살고있어서 거기로 들어가서 살기로 했어요.
함께 살게된지는 2개월 좀 넘었는데 정말 파혼하고싶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무엇보다 더러워서 같이 못살겠어요.
파혼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곤 있는데.. 그딴게 뭐가 문제냐면서 오히려 화를내길래
제가 민감한건지 깔끔떠는건지 다른사람 의견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1.
무엇보다 잘 안씻습니다.
평일에 일하고 나서도 세수,이닦는거 빼고는 안해요..
목욕은 2~3일에 한번씩하는데 얼마나 대충하면 10분뒤에 바로 나와요.
평소에 땀을 잘 안흘려서 냄새는 나지 않는데.. 그래도 관계를 가지고싶으면
씻지.. 씻지도않고 와서 그러니 싫어요...
2.
물건을 제자리에 놓을줄 모릅니다.
쓰고나서 제자리에 두는 꼴을 못봤습니다.
손톱깎이나 빗같은것도 쓰고서 화장실에 둔다거나 안방 침대에 올려놓는다거나
물건을 제자리에 둘줄몰라요.
그래놓고 그물건이 없으면 찾으면서 온갖짜증은 다내요.
3.
저녁은 집에서 같이 차려먹는편이고
주말엔 외식을 주로 하는편인데 먹을때마다 입을 벌려서 음식물을 보여줘요...;
예비신랑이 장이 약한편이라 조금만 급하게 먹으면 체하고 고생하니까
꼭꼭 씹어먹으라는말을 끼니때마다 하곤하는데, 그때마다 꼭꼭 씹고있다면서
입을 벌려서 보여줘요. 드러워죽겠어요.
한번은 식당에서도 그러길래 진짜 드럽다고 욕했는데 장난인데 왜그렇게
민감하게 구냐면서 외식 망쳤다고 혼자 화나서 씩씩거리고 집에 가더라고요.
4.
소변을 볼때 귀찮다고 변기에다 안하고 그냥 화장실 바닥에다 하고 샤워기로 물을뿌려요..
이건 어쩌다 한번 그러는거지만 정말 드러워요.
여름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거같기도하고 주말마다 화장실 청소할때마다 역겨워죽겠어요.
어쩐지 이사올때 타일이 좀 누렇고 뭐..그렇더라고요....
장거리 연애할때 몇번 집에 왔는데 화장실 문열기 좀 싫을정도였어요...
대변도 봤으면 물을내려야지 자꾸 깜빡한다면서 물 안내려서 사람
속울렁거리게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요.
5.
속옷이나 빨래감을 세탁기에다 안넣어요.
처음 이사올땐 여름이였는데 거실이고 어디고 땀냄새는아닌데..
옷을안빨아서 나는 찌든내? 같은게 엄청 났어요.
고치라고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싸움도 했는데 며칠은 세탁기에다 넣더니..
이제 아예 넣지도않아요.
빨래할거 없냐고 물어보면 없다그래놓고 나중에 침대밑,화장실 같은곳보면
옷이나 속옷이 한꺼번에나와요.
그래놓고 아침마다 입을옷없다고 빨래하는거냐고 마는거냐고 오히려 성질...
무엇보다 문제인건 자기가 문제인줄은 알면서
저한테 화를 낸다는거에요. 그것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싸웠고요.
그순간이 답답하니까 화를낸다고하는데, 본인잘못인데 왜 저한테 화를내는지모르겠고..
그냥 파혼하고싶어요. 드러운꼴보고 왜 살아야하나 싶기도하고
예전부터 이직하고싶었었는데 차라리 따로 따로 살면서 거리가 가까우니
주말마다 보는게 더 나았을걸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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