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불점(三不粘)은 중국황실에서 먹던 귀한 고급 디저트 요리로써 오직 노른자와 설탕, 라드 그리고 약간의 물을 이용하여 만든 요리야! 재료로 보면 굉장히 간단하지만 실제로 이 디저트는 만들기 굉장히 어려운 요리이고 기술이 필요한 요리여서 웬만한 요리사들도 잘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
삼불점의 이름에 담긴 뜻은 "세 가지에 붙지 아니한다." 라는 뜻을 지녔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싶지..?ㅋㅋㅋㅋ
여기서 말하는 세 가지는 그릇, 치아, 젓가락이야. 실제로 제대로 만든 삼불점은 이 세 가지에 붙지 않는다고 해.
그리고 만들기 굉장히 어렵기도 하지만 또 굉장히 힘들다고 해.
10분동안 꾸준히 웍(중화팬)에서 치대야되는데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수동거품기로 머랭을 10분동안 한 방향으로 세게 쳐주는 거랑 똑같다고 보면 돼...^^
이건 삼불점에 얽힌 유래인데 길면 그냥 스킵~~
당완은 송조 저명한 시인 육유의 외사촌 동생으로 그녀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기로 이름나 재녀(才女)로 불렸다. 후에 육유에게 시집을 갔는데 부부 사이가 매우 좋았던 반면 육유의 모친은 늘 이 며느리를 매우 미워했다.
육유 모친의 60세 생일날이 되었을 때 집에는 손님들로 가득 찼다. 육유 모친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며느리를 욕보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요구를 며느리에게 했다.
"달걀이면서도 달걀이 아니고 가루음식이면서도 가루음식이 아니며 노르스름하게 튀긴 것인데 입에 넣으면 말랑말랑하고 겉보기에는 소금을 넣은 것인데 정작 먹으면 달고, 국자와 그릇에 달라붙지 않으며 씹지 않고 넘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오너라"라고 명했다.
(마치 사과파이와 애플파이를 갖고오란 소리같네..)
당완은 아무 말 없이 주방에 들어가더니 달걀을 깨뜨려 노른자 위에 전분과 물을 넣고 휘저은 후 다시 체에 밭친 다음 솥에 돼지기름을 두르고 중간 정도의 불로 뜨겁게 달군 후 달걀 노른자를 쏟아넣고 재빨리 휘저었다. 달걀 노른자가 죽처럼 되자 익은 돼지기름을 천천히 부어 넣으면서 국자로 쉬지 않고 저었더니 노른자는 나른하면서도 끈기가 있게 되었고, 색은 노랗고 그릇에 붙지 않았다. 당완은 이것을 그릇에 담은 후 소금을 살짝 뿌리고서 공손히 시어머니의 상에 가져다 놓았고 손님들이 보니 육유 모친의 요구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당완을 영리하고 손재주가 있다고 칭찬하였다.
우선 삼불점은 이렇게 생겼어 뭔가 떡 같기도 하고 푸딩느낌도 나지? 접시 가장자리에 둘러진건 절인 체리같아
잘 만든 삼불점은 이렇게 치즈처럼 잘 늘어나고 젓가락, 그릇에 달라붙지 않아
이건 삼불점을 만드는 과정
노른자+설탕+녹말가루 를 넣은 반죽을 라드(돼지기름)를 두른 웍(중화팬)에서 치대주는거야
국자를 이용해서 계속 꾹꾹 눌러주고 중간중간 라드의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면
이렇게 한 덩어리가 되는데 불조절과 라드의 양을 조절하고 타이밍을 잘 맞추면
짠~~ 이렇게 표면이 매끈매끈 탱글탱글한 삼불점 완성!
참고로 삼불점의 맛은 뜨거운 커스터드 크림맛이래
삼불점은 라드를 많이 넣어서 만든 디저트이기 때문에 금방 굳어서 일반 과자나 디저트처럼 생산을 할 수 없대..ㅜ
이건 중국의 요리사가 삼불점 만드는 영상
https://youtu.be/YISsQkPCiOQ
동영상三不粘(삼부점) 한글자막1시간 급조해서 만들어낸 자막입니다. 오탈자, 의역, 오역이 많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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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이유 변우석 이사진 ㄹ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