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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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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7/10/15) 게시물이에요

< 백제가 일본에 건넨 칠지도 - 하사인가 조공인가. >

 일본의 나라현 이소노가미신궁에는 기원전 660년, 신무천황이 나라를 평정할 때 사용했다는 신검을 제사지내고 있다고 여겨져 왔다. 거기에는 옛날부터 특수한 상자가 있어, 누구도 열어서는 안된다는 금기가 있었다. 1873년 이 신궁을 관리하고 있던 칸 마사토모가 금기를 깨고, 상자를 열었다. 거기에는 녹이 슨 철검이 한자루 들어 있었다.

 길이 75cm의 이 칼은 칼날 양측에 작은 칼날이 3개씩 붙어 있었기 때문에 육지모라는 이름이 붙었었다. 그러나 칼날의 앞뒤에 새겨진 61자의 기록으로부터 이 칼이 근초고왕 재위시라고 추정되는 369년에 백제의 왕세자가 왜왕에게 주었던 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명문에 대한 해석을 둘러 싸고 한일간의 견해는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다.

 - 칠지도에 새겨진 명문.

 앞 - 泰和사년 오월십육일 병오 正陽에 백 번 담금질한 강철로 칠지도를 만들었다. 모든 軍을 물리칠 수 있도록 侯王에게 준다.

 뒤 - 선대이래 누구도 이러한 칼을 가진 적이 없다. 백제왕세자는 덕이 있어 왜왕 旨를 위해 만들었으므로, 후세까지 전하여 보존토록 하라.

  ( * 泰和 - " 태화 " 가 백제 독자의 연호인지 아니면 중국 동진이 사용했던 연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음.

       侯王 -  후왕. 제후라는 의미. )

 일본은 백제가 칠지도와 七子鏡을 바쳤다는 일본서기신공42년 ( 372년 ) 의 기록과 연결지어 칠지도는 백제왕세자가 일본왕에게 하사한 것이 아니라, 조공으로 바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칠지도가 일본이 고대 한반도를 지배한 것이라는 이른바 임나일본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1953년 스스로의 국보로 삼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복 후, 1963년 북한학자인 김석현이 일본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론했다. 칠지도는 5세기에 강성했던 백제왕이 황제의 지위로서 제후인 왜왕에게 하사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후, 칠지도는 제작년도와 제작동기에 관해서 한일간 주장이 엇갈려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칠지도 이야기 | 인스티즈

 

 

 

- 위 기사에 대한 일본 누리꾼들의 댓글 번역 -

 

 

칠지도는 왜국과 백제의 문제로서 신라의 후손인 한국과는 관계가 없다.  한국은 건국된 지 70년도 되지 않았다.

RE : 한국의 건국은 기원전 2333년

RE : 거짓말하지 마라. 한국에서 우주가 탄생했으니까 한국의 건국은 137억년 전이겠지. www

 우선 백제가 만든 것인지부터 증명해야 한다. 진나라나 한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이 백제를 거쳐 일본에 온 것인지도 모른다. 칠지도는 당시 동아시아의 최첨단 고급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백제의 기술같지는 않다. 조선은 백제로부터 수백년 후에도 물레방아조차 만들지 못했다. 만약 백제가 만든 것이라면 퇴화했든지, 백제와 조선은 다른 민족이기 때문일 것이다.  

 고대의 관습은 모르지만, 검을 주고 받는 것은 기본적으로 위에 선 사람이 신하에게 하사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밑에 있는 자가 윗사람에게 검을 바치는 경우도 있는 건가?

 어째서 저런 이상한 칼을 만들었을까? 환타지 매니아였나?

 백제는 큐슈크기의 소국. 왜국은 백제로부터 이런저런 공물을 받고 있었다.

 칠지도는 사람을 벨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전투용이 아니라 의식용으로 만들어 졌을 것이다. 백제가 일본에 동맹의 증거로서 선물한 것 같다. 조공이나 하사가 아니라 단순한 외교상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상하관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조공이 확실하다. 조선은 류큐보다 아래의 조공국이었다.

 하사든지, 조공이든지 되돌려줄 필요는 없겠지.www 한국인에게 도난당하는 것이 걱정이다. 잘 지켜야 돼.

 지금의 조선인은 백제와는 무관한 중국인과 몽골인의 혼합이다. 백제인은 최후에 일본으로 이주해서 일본인과 섞였다.

RE : 많은 일본인이 한국에 여행가서 그리운 감정을 느끼는 것은 백제의 DNA가 섞였기 때문일 거다.

 고대는 어째서 모든 게 한국과 연결돼 있는지 모르겠다.

 칠지도 뒷면의 해석 「先世以来未有此刀百濟王世□奇生聖音( 아마 音이 아니라 晋일 것이다.  )故為倭王旨造傳示後世」 - 선세이래, 아직 이런 ( 모든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신의 힘을 가진 ) 칼은 없었다. 백제왕과 세자는 생을 신성한 晋나라에 의지해 왔다. 이런 연유로 동진황제가 백제왕에게 하사한 旨를 왜왕과 공유하려고 이 칼을 만들었다. 후세에 영원히 旨를 전하여 보이기를.

 ( * 명문 끝의 전시후세가 명령문이므로 백제왕세자로부터 받는 명령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중국의 동진을 억지로 끌어 들이고 있네요. ) 

 천황이 신으로부터 받았다는 삼종의 신기는 모두 조선에서 만들어서 전해진 것, 궁내청은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다. 조선과 연관된 칼과 거울, 방울 등이 있을지도.

RE : 뭐를 공개한다는 거야? 정창원이나 박물관에 가면 모두 볼 수 있다.

 한반도 북부는 중국의 것, 단군신화는 고려시대에 일연이라는 스님이 쓴 거짓, 기자조선은 은나라 신하였던 기자를 주무왕이 조선에 봉한 중국의 것, 위만조선의 위만은 진시황제가 멸망시킨 연나라의 장군 위만이 기자조선을 빼앗은 것, 낙랑군은 한나라의 식민지. 요동태수 공손씨는 백제의 건국자 위구태에게 딸을 시집보낸 대방군의 왕이었다.

 ( * 위구태는 부여의 왕인데 백제 고이왕과 한자가 비슷하다는 이유등으로 위구태와 고이왕을 동일인물로 간주하여 위구태가 3세기에 백제를 건국했다고 이마니시등이 주장했다. 일본은 기원전에 신라, 고구려, 백제가 건국됐다는 삼국사기 기록을 날조라고 주장한다. 해방후에도 이마니시의 수제자인 이병도가 한국사학계의 권위자가 되면서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싸그리 무시되고 4세기 이전 백제, 신라는 아예 없거나 마한, 진한의 소국으로 존재한 것으로 서술했다. 이것이 임나일본부의 중요한 근거가 됐다. 위례성이 발굴되면서 적어도 1세기에 백제는 대규모 토목공사가 가능한 강력한 고대국가였음이 증명됐다. )  

 삼한과 고구려는 다른 민족이다. 고구려는 기원전에 건국됐지만, 당나라에 멸망당했고, 광개토대왕비에 있는대로 왜국으로부터의 공격에도 상당히 고전했다.     

 369년 칠지도 제작

 372년 동진, 백제왕 부여구 ( 근초고왕 ) 를 진동장군령 낙랑태수로 하다.

 413년 왜국이 동진에 조공.

 백제는 동진의 지방정권으로 왜국이 중국과의 연결을 위해 사용한 외교창구다. 칠지도는 중국과 일본 사이의 문제다.   

 일본은 당시 중국으로부터 奴國이라고 쓰여진 금도장을 받아 나라라고 인정받고 있었다. 금도장도 은도장도 받은 적이 없는 낙랑군과 어디가 종주국인지는 명백하다.   

 백제 무령왕은 일본에서 태어났다. 조선의 왕이 왜 일본에서 태어났을까?

 일본은 백제를 계승한 나라. 백제의 옛땅을 탈환할 이유가 있다. 백제와 한국은 다른 나라.

 공자는 왜에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논어 공야장에서 공자는 欲居九夷라고 구이에 가서 살고 싶다고 썼다. 공자는 " 동쪽 바다건너에 있는 구이에 가고 싶다. " 고 했는데 왜는 구이가 있는 곳이다. 漢書에 동이는 천성이 유순하고, 공자는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을 숭상해 바다 건너 있는 구이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다. 큐슈는 구이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칠지도가 건네진 근초고왕의 시기, 백제는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전사시키는 등 전성기. 왜국과는 대등했다고 생각한다. 백제의 진사왕이 폐위된 397년 이래, 백제는 쇠퇴하여 왜의 五王시대에는 백제가 왜의 속국이 되었던 것이 틀림없다.

 백제왕이 황제의 입장이었던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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