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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68
이 글은 8년 전 (2017/10/29)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9262485?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6

아는 사람이 있을까 무서워 간단히 적겠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결혼 3년차 부터 시댁 사업이 어려워져 모은돈에 추가로 신용대출에 마이너스통장까지 내서 시어머니께 돈을 부쳐 드렸습니다. (약 1억) 결혼할때 2억 지원해주셨기에 당연한 도리로 했습니다. 그런데도 사업은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시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까지 정리해서 돈을 메꿔야 하는 상황이 와서 결국 저희가 전세집을 정리한 돈과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시부모님 아파트를 6억에 아파트를 구입, 모시고 살게 되었습니다. (6억은 전부 사업에 투입)

아기가 생겨 다섯식구가 살기엔 집이 좁기도 하고 시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아 걸핏하면 싸우셨기에 저희 부부는 더 이상 같이 살기는 무리라는 판단이 들어 합가 후 딱 2년이 되는 내년 초 아파트를 정리해 아파트 구입할때 냈던 대출을 먼저 갚은 후 일부는 시부모님 전세금으로, 나머진 저희 전세금으로 하고자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운 좋게도 아파트 값이 올라 계약금 및 중도금 일부를 (약 2억) 시어머니께 드려 전세집을 구하라 하셨는데 그마저도 사업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아버님은 우울증이 와서 교외 친척집에 가 계시는데 어머님은 아버님과의 불화로 아버님와 같이 살길 원치 않으시며 고시원에 간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속으로는 내심 저희와 계속 살길 원하십니다.

현재 저희 부부는 맞벌이인 관계로 분가 후 아는 분을 베이비시터로 모시고 올 예정인데 같이 살길 원하시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엔 저도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었으나 베이비시터 월급이 만만치 않고 돈이 너무 부족해 반전세로 이사를 나가기에 월세도 내야 하는 형편입니다. 신랑과 저 모두 대기업에 재직 중이어서 연봉은 적지 않은데 내집 마련의 꿈과 안쓰러운 어머님을 생각해서 모셔야 하는지. 아님 냉정하게 끊고 1-2년 고생한다 생각하고 확실한 분가를 해야하는지 결정이 안서네요. 사랑하는 신랑이 마음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제가 너무 힘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 신랑은 어머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에 같이 살길 내심 바라나. 저는 어머님이 잦은 거짓말로 저희 부부에게서 몇억의 돈을 빼가신걸 생각하면 감정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한 사업 투입자금은 말이 좋아 사업투입이지 주변 지인들에게 고리로 빌려온 대출금을 갚는데 썼는데 그 규모가 지금까지도 저희는 파악을 못한 상태입니다. 뭐가 두려우신건지 정확한 빚 규모는 얘길 안하시고 급전이 필요할때만 이 돈 없음 나 자살한다는 협박으로 천만원 이천만원씩 수차례 가져가셨네요. 심지어 저 임신 중에는 친정에라도 가서 돈을 빌려오라고 했습니다.

처음 돈을 빌리실땐 천만원만 빌려가셨고 한두달내로 이천만원을 갚으시면서 고마웠다 하셨으나 이는 더 큰돈을 빌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 했습니다. 그 이후엔 돈을 계속 해서 가져가시기만 했습니다. 사업이 부도나게되면 저희가 여태 드린 돈을 못받게될까 무서워 계속 부도가 나지 않게 천만원씩 이천만원씩 도운 것도 있습니다. 현재 어머님 소유의 건물을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고 이게 팔리면 돈을 갚아주신다 하시나 건물이 쉽게 팔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사실 건물이 팔려도 저희한테 갚을 돈이 있으실까 하는 의문도 있네요.

애기 봐주신다며 같이 살길 원하는 시어머니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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