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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52
이 글은 8년 전 (2017/10/30)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8304236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한지 1년 반 됐구요

시어머니가 간질환을 오래 앓으시다가 간이식을 하셔야 하는 상태가 됐어요

이식 못받으시면 돌아가실거라고 하네요 빨리해야된대요
근데 시댁은 간염이 집안내력이라 간이식을 못해요.... 남편도 시동생도 간염이 있어요
시아버님은 70대 중반이시라....결국 남한테 받아야된다는건데...

제가 검사를 받아야 될거 같거든요


친정부모님은 노발대발 하시면서 내딸 배갈라서 간 떼주라고 시집보낸거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이혼하라고 하세요 제가 외동딸이거든요 친정엄마는 검사조차 받지 말라고 하세요


받아서 맞으면 간떼줘야 하는거라구...남편은 제가 검사 받았음 하나봐요

다른말은 못하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저한테 시어머니는 못되게 구실때도 있어 미울때도 있었는데 아프신거 보니까 안됐기도 하고...


시어머니가 우시면서 나는 실오라기라도 잡고싶다고 손주도 못보고 아직 죽고싶지 않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젊으니까 회복은 빠르겠지만 개복 수술은 수술이라 그리 간단한건 아니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마음이 복잡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베플 1
에휴 2017.08.10 12:51 추천  113반대  2신고 (새창으로 이동)         
검사 안받으면 천하의 나쁜년 되는 거임 하지만 이제 겨우 결혼한 지 1년 반 된 새댁한테 간을 떼 달라고? 자기 자식이었음 맞는다 해도 앞으로 살아갈 날 걱정 돼서 떼 달란 소린 쉽게 못할거임 남의 자식이니까 손주도 보고싶고 더 살고 싶다고 저러는 거임 
되게 웃기지 않아요? 줘도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이 막 넘쳐흘러서 어떻게든 주고 싶어 안달난 상태서 준다 해도 받는 사람은 자기 생명의 은인이니 황송해서 몸둘바를 몰라야 할 상황인데 받는 사람이 맡겨놓은 냥 내가 더 살아야 하니 얼른 내놔라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아요? 저 상황에선 줘도 딱히 크게 고마워하지 않을거 같아요 그냥 내가 손주도 봐야하고 더 살아야 하는데 며느리 주제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니가 무슨 감사를 받을게 있냐 하면서 말에요
급성도 아니고 오래 앓아왔으면 저런상황 올거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남편네 가족 진짜 염치도 없네 


베플 2
ㅋ 2017.08.10 12:57 추천  107반대  1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중에 니 신랑도 니가 떼줘야할수도 있음.
완전...... 별주부전이네,, 그거 알고 너하고 결혼했으면 니네남편 구미호다.ㅋ 


베플 3
ㅇㅅㅇ 2017.08.10 12:54 추천  104반대  0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식하는 순간부터 본인도 정상생활하기 힘듭니다. 내딸이래도 이혼하라고 합니다.

추가

집안내력으로 간쪽 안좋다고 얘기 못들으셨나요
간이식하면 일단 몸이 피로한건 아무것도 못합니다.
술 먹고 안먹고는 님 의지겠지만 간단한 맥주한잔도 위험할수 있구요.
그리고 그건 염치라도 있어야 부탁하는거죠.
시어머니가 못되게 굴었다면서요.
좋은분이라해도 드릴수 있을까 말까인데 남편도 염치 더럽게 없네요.
절박하고 간절한건 알지만 자기네 직계가족 아니면 그건 물어보긴 어려운거죠.
실오라기라도 잡고싶어 손주도 보고싶고 그런다고요?
그렇게 따지면 앞으로 글쓴이님께서 살아갈 날이 어머님보다 많아요.
아직 아이없으시면 아이엄마로서도 살아보고싶다고 먼저 얘기하세요.
생각할수록 염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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