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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이제 결혼 1년차 30대 주부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남편이 판에 올려보라기에 올립니다.
저는 결혼 후 전업주부이고 평소 요리가 취미입니다.
한식,중식,일식,양식,베이킹 등 쿠키도 가끔 굽습니다.
취미는 결혼 훨씬 전부터 해왔던거고
음식이나 베이킹을 하면 주변에 자주 챙겨주곤 해왔답니다.
평소 성격이 누구에게 챙김을 받기보다는 챙겨주는 쪽이고
지인들에게 선물이나 챙김을 받았다면 꼭 다시 보답을 합니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시댁식구들에게 좀 잘 하는 편이예요.
요리도 자주 해가고 어머님 친구분들이랑 여행가실때 쿠키도 구워드리고
시누언니랑 형님네 작은 선물도 가끔 생각나면 해요.
물론 그만큼 저한테 잘해주세요~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 불만없고 기쁩니다.
그런데 사건의 발단은..오늘인데요.
제가 다른 취미로 PT를 해요.
거의 2년 정도 되었고 웨이트를 엄청 좋아합니다.
남자트레이너랑 1:1로 수업을 하다보니 남편이 신경쓰일 만도 하지만
쌤이랑 오래 같이 운동을 해와서 이성보다는 파트너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
전혀 서로 이상한 기류?그런거없구요.
센터에서도 유부녀인것도 다 알고 앞으로 자녀계획하고있는 것도 다알고
심지어 저희 아주버님도 저희쌤한테 운동 배우고 계세요...
그런데 문제는 오늘!ㅠ
시누언니가 당근케이크에 꽂히셔서 제가 오늘 만들어서
내일 갖다드릴려고 베이킹 중에 제누와즈가 두판이 나온거예요.
레시피대로 했는데 케이크틀이 작아서 두 판이 된거죠..
그래서 케이크가 두 개 분량이되버렸습니다..
문득 제 생일에 트레이너쌤이 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티콘 보내준게 생각나서
한판은 쌤드릴려고 했는데 남편이 저보고 비상식적이라며
화를 내는데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가 정말 이상한 행동을 했나요?
선생님 생일엔 제가 아무것도 챙기지않고 그냥 지나갓는데
제 생일엔 케이크 선물 받아서 내심 미안하긴했었는데
남편은 전화번호를 달라며 선생님이랑 자기가 통화를 하겠답니다.
앞으로 아무것도 해주지말고 받지도 말라고요..
그리고 본질은 시누언니 케이크 만들다 남은걸로 만들어주는거고
한 판은 제누와즈도 시누언니꺼보다 잘 안나온거라
다른 가족들 주기도 그래서 생각난김에 주고싶다라고하니
앞뒤사정,이유 다 필요 없고 결과적으로
케이크를 준다라는게 중요하다네요..
남편에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고
의사표현 할수도 있지만 제가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이고 유부녀가 정말 이상한 행동인가요?
저는 절대 사심없고 감사표시로만 드릴려고한거예요..
낼모레 시어머니 여행가셔서 또 쿠키 구워드릴것도
남편이 알고 있거든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ㅠ
남편과 같이 볼꺼니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어떤분께서 물어보셔서 추가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상을 다 공유하고 있고(남편은 몰라도
저는 다 얘기해요)
핸드폰도 공유하고 기프티콘은 오자마자 말하고
바꿔서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는 싫다고해서 알겠다고하고 만들지않고
주지도않을 꺼구요 그건 당연하죠.
저는 남편이 화난것도 이해하고 싫다면 당연히 하지말아야죠.
단지 비상식적이라고까지 하는게 이상해서요.
그리고 글은 남편이 올리라고한겁니다.ㅠ
가족분들은 시부모님이랑 아주버님댁은 빵,케이크 안드세요~쿠키는 좋아하세요^^
트레이너선생님이랑은 제가 바디프로필 준비하면서
두달동안 삼시세끼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으면서
힘들게 운동을 하고 배우면서 더 친분이 있어진거고
연락처는 저만있는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분들이 다 그렇게합니다.
연락처 있어도 개인적인연락 서로 하지않고
스케줄 잡을때만 간단히합니다.
몇분이 댓글 달아주신것만 보아도 제가 비정상인게 맞네요~
앞으로는 남편이 신경쓰이지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도록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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