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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6년간했고 서로 너무 좋아서 결혼생각중에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저희집에서 인사갔을때는 분위기도좋았고 아빠가 술같은건
결혼하고 천천히 한잔하자고해서 기분좋게 마무리했고
원래는 주말에 인사드리려다가 남친아버님이 현장직근무하셔서
주말에도 출근을하신다네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인사를 드리러갔더니
이미 직장동료들하고 한잔하셨는지 취해계셨어요
어머님께서는 어서오라고 맞아주셔서 감사했고 원래는 외식하기로했다가
아버님께서 많이 취하셔서 어머님이 음식을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한참 얘기나누다가 남친아버님이 저에게 야!!! 하시더니
며느리 술한잔받아보자고 술병을 주셨는데 약간 당황했지만 그래도 따라드렸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옆에서 웃기만하고 있고 기분이 많이 나빴어요
한잔드시더니 또 따르시라고하시고 아무도 말려주는 사람없이 연거푸 술잔을 3잔을 따라드렸네요
그러고 나와서 좀 화내니까 본인은 이해가안된다네요 술한잔 따라드리는게 그렇게 기분나쁘냐고
별거아닌걸로 왜그러냐고 하면서요 이제 결혼할건데 그정도 따라주는게 별거냐는데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일에 민감한걸까요?
술을 엄청좋아하시나본데 저 나갈때도 계속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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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