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본죽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요즘 밖에 나가보면 음식값들 장난이 아니죠.... 특히 전혀 비쌀 이유가 없는데 비싼 음식들 보면 헐....소리 밖에 안나옵니다
근데 이게 잘 생각해보면 결국 마케팅의 승리에요....
밑에 본죽 같은경우도 죽이야 예전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음식이고 전혀 비싼 음식이 아니었죠
하지만 죽 가격을 고가로 책정하며 '죽=비싼가격=웰빙 건강식'의 이미지를 형성하였고 이게 여자들한테 제대로 먹혔습니다
반대로 본죽같은 죽 체인점들이 정직한 가격을 받으며 저가 정책으로 갔다가는 아마 여자들한테 '죽=싸구려 음식'의 이미지가
되서김밥천국 취급 받았을겁니다
요즘 대세인 분식 체인점들만 봐도 그래요..... 스쿨푸드 보면 무슨 떡볶이 그릇만 간지나고 안에들어가는 내용물은
참새눈물 만큼 넣어놓고서는 가격이 만원 우습게 넘어갑니다
근데 잘팔려요..... 분식집에서 떡볶이 2~3천원에 팔때는 쳐다도 안보던 것들이 똑같은거 양도 더 적게 해서 비싸게 파니까
훨씬 잘 팔려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죽,파스타,분식,커피... 여자들 상대로 마케팅 들어가면 이게 곧 데이트 코스가 되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죠.....
근데 저 음식들 먹는건 여자들이 주로 먹지만 돈은 남자 지갑에서 나가는게 대부분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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