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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41 출처
이 글은 8년 전 (2017/11/14) 게시물이에요

첸, 사실은 굳이 무너지지 않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어요 | 인스티즈

듬성듬성 별이 뜨는

도시의 하늘을 

​별이 쏟아질 듯한

​그곳의 하늘과 비교할 순 없을 테지만


띄엄띄엄 떨어져 외로워만 보이는 

이 곳의 별들도 

아스라한 낭만으로 빛나.

창백한 새벽 공기에

시린 몸을 떨어도 시럽마냥 

달콤한 달빛이 흘러

연인들은 오늘도

다정한 말들을 속삭여.


이런 밤이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해.

홍, 생 레미에도 벚꽃이 피어.

​알고 있어? 

​다정한 밤이면

더욱 외롭다던 네가 

​누군가와 벅찬

​사랑을 하고 있다면 좋겠다.


달빛에 절인 세상도 오늘만큼은

분명 달콤할거야.


홍. 사랑하고 있어?


- 생 레미의 밤    , 연홍  -  









첸, 사실은 굳이 무너지지 않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어요 | 인스티즈


언젠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

아주 생소한 언어를 쓰며

살았으면 한다던 대화를 기억하나요.


날 아는 모든 이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 부재를 슬퍼해주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내 숨이 닿았던 자리 하나조차 모두

 지워져버렸으면 싶기도 해요.


행복은 대체로 무뎌서

지나고서야 그 날들이 따뜻했음을 깨달아요.


그래서 이렇게

후회만 남게 되는걸까요.

 

추억이 짓무른 자리를 바라볼때면

그 상처에 물들어 스러진데도

괜찮을 것만 같아요.


별일 없이 사는게 행복이라 깨닫는 요즘이지만

​하루를 온전히 보내기도 버거운 것은

제가 유약하기 때문인가요.

희. 아마도

감정적 질식은 이런 기분일 거에요.


- 무기력에 빠진 우울  , 연홍  -









첸, 사실은 굳이 무너지지 않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어요 | 인스티즈

첸, 요즘은 까닭 없이 눈물이 나곤 해요. 


몸이 힘드니 마음도 힘들어진 건지

그 반대 인 건지는 몰라도

특별히 서러운 일이 있었다던가

속상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즐겨보는 예능 프로를 보며 깔깔대다가도

​문득 하염없이 슬퍼지는곤 하는 거예요.

출처 모를 잡념들이 

머릴 채우고 나면 울어도 울어도 

갑갑함이 가시질 않고 

모든 게 부질없게만 느껴져요. 


세상에 불행은 너무 가깝고 

행복은 너무나 쉽게 멀어지는걸요.


그렇잖아요, 첸. 

불행이 불행을 더 그러모으듯 

​사소한 무너짐도 더 크게 무너지기 위한

전야일 테죠.


첸, 사실은

굳이 무너지지 않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어요.


- 첸에게 보내는 안부    , 연홍  - 






첸, 사실은 굳이 무너지지 않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어요 | 인스티즈


마다 피는 계절이 다른 거라,

불안해하지 말라며 다독였지만

조바심이 일었다. 

세상은 이미 나를 빼고서도 온통이 꽃 천지라 ​

홀로 뒤처져 평생을 쫓아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으나

​이미 허물어진 탄성에 튕겨 오르진 못 했다.

 

괜찮다던 꽃들이 뒤돌아 수군거린다.

윗동네 장미는 영양제도 맞는데. 비료랑 차원이 다르다더라.

그거야 걔네 얘기고. 저런 것들도 있잖아.

넌 저런 거랑 비교가 되고 싶냐.

관상용 가지치기는 기본으로 안 하는 꽃이 없대.

너도 물이라도 바꿔봐.


말소리에 짓눌려 고개를 숙였다.

​세상천지가 꽃잎으로 물들어

봉오리도 맺히지 못한 몸뚱아리가 더욱

초라해 보였다.​ 


그 '때'라는 게 영영 오지 않을 것만 같았다.  



- 꽃이 피는 계절     , 연홍    -






 출처 - http://post.naver.com/my/series/detail.nhn?seriesNo=387378&memberNo=5682661






대표 사진
Garfield
관상용 가지치기는 기본으로 안 하는 꽃이 없대... 아닌가요...??
8년 전
대표 사진
연홍
고맙습니다 :) 수정했어요 !
8년 전
대표 사진
Garfield
앗...!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당♥
8년 전
대표 사진
너에게로가는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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