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주소 http://naver.me/xGxJZUeY )
이건 발로도 쓸 수 있는 기사예요. 왜? 그냥 내 뇌 망상으로도 대충 그림이 그려지잖아요.
전체 맥락을 다 생략해버리고 눈에 보이는 단점, 허점만 핀셋으로 뽑아내서 쓰면 되거든요.
대한민국 언론이 지난 9년 동안 전부 입 처닫고
정부가 던져주는 정책홍보 자금이나 받아먹고 꼬리 흔들면서 똥개처럼 살았던 거 아닙니까?
지금 와서 마치 자기들이 엄청난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양 부분 발췌를 해가지고

'사람들을 내쫓았다'
내쫓은 게 아니라 칸막이 설치를 위해 이동시킨 거예요.
이걸 내쫓아낸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내란선동에 가까워요
거긴 압도적으로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당선시켰던 지역이에요.
일단 문재인 대통령에 우호적인 지역이 아닙니다.
그 지역에 지진이 나서 후속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소한 불만들을
전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가게 만드는 내란선동에 가까운 기사예요.
진심으로 얘기하는데 전두환 때였으면 이건 내란선동죄로 바로 끌고 갔어요.
이건 신문에 찍혀 나오지도 못했어요. 편집국장 부장 기자 다 끌려가요.
포항 지역 주민, 이재민들과 문재인 정부를 이간질 시키는 내용인데, 내용을 봐도 웃깁니다.
'출입구 공기청정기 2대가 돌아가고 있는데 그중 한 대가 고장이 나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걸 기사에서 써주고 있어요
'온풍기 3-4대가 돌아가고 있지만 오전 3-4시경 추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당연한 거 아닙니까? 체육관에서 집처럼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어요?
이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 탓을 하는 사람들 얘기만 다 따 온 것 같아요.
포항 시민 전체의 이야기는 절대 아니에요.


기사에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끌고 나오는 거 봤습니까?
지금 모든 소소한 불만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하게 기사 쓰고 있고
실제 현장에도 그런 사람들 분명 있을 거예요.
근데 그런 사람들의 일부를 발췌해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국가에 안 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는 이런 안 좋은 기사를 쓰면 안 돼요 진짜.
전체도 아닌데, 일부의 말을 듣고
그게 마치 포항 시민 전체의 모습인양
솔직히 말해서 이게 포항 시민 전체의 모습을 대변하는 뉴스라도 되면
포항 시민들한테 우리 등 돌려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기사라고 얘기하는 게...
이간질도 적당히 하라 이거예요.
동아일보가 존경해 마지않는 박정희 전두환 때였으면 진짜 끌려갑니다.
남산 취조실 가서 이미 몽둥이찜질 당해서 곤죽이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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