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제 5화 : 서른 즈음, 연애의 온도-04完
(대부분 대사는 자막으로 나오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따로 글로 쓰겠고,
그 외 중간중간 들어가는 사담은 () 괄호안에 넣겠음)
큰 볼일 큰 웃음 그 사랑의 온도
날씨 좋은 가을날, 경민과 현성이 만났다.
데이트 기분 좀 내려고 신경쓰고 온건데..
여자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가 택한 장소는 분식집이다.
(저녁에 식당을 예약했더는 경민)
(현성이 관심없음 ㅇㅅㅇ)
(알고보니 800일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그렇게 됐나?
결혼을 앞두고 서로에게 무뎌져 가는 느낌
여자는 그것이 서글펐었다.
(우는 현성이... 저번편 참고)
(본격 추억회상중)
설레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저녁시간 전까지 모처럼 공원 데이트를 하기로했다.
(사실 길치인 경민ㅋㅋㅋㅋㅋㅋㅋㅋ공원을 못찾음)
(ㅋㅋㅋㅋㅋ으슥한곳ㅋㅋㅋㅋㅋㅋㅋ)
공원 데이트는 시작도 못하고 끝났다.
남자가 예약한 레스토랑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화장실이 가고싶은 현성이
(오래 연애하면 이정도 얘기도 할수있음 ㅋㅋㅋㅋㅋ)
경민이답지 않게 이런데를 예약하다니..
분위긴 좋은데 너무 비싼데 아닌가?
(어색한 현성)
낮에먹은 떡볶이, 순대와 비교하면 엄청난 가격차이.. 쉽게 고를수가 없다.
쿨하게 주문하는 남자
1000원샵 마니아에, 분식집에서 일식을 시키는 소박한 경민
이런 남자가 코스요리를 시키다니.. 수상하다
(촉이 온 현성)
여자의 육감. 왠지 느낌이 오지만 일단 모른척하고
(설렁탕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박한 경민이..)
(알고보니 기념일은 잘 안챙기던 두사람)
한결같이 아무것도 안하던 남자가 800일만 챙기다니..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는거다...
(경민의 작은 행동에도 예민한 현성ㅋㅋㅋㅋㅋ)
진짜 프로포즈를 하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지?
살짝 긴장되던 그순간..
(현성이 좋아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이 경민이 준비해놓은 꽃,케이크,선물을 들고옴)
(화분-경민=0)
프로포즈를 연상시키는 꽃다발과 진심을 담은 손편지까지..
그리고 음악이 바뀌었다. 영화속 남자주인공처럼 등장하는 경민
(음악이 바뀌고 화장실에서 걸어나오는 경민잌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프로포즈라 생각하고 반지를 찾아대는 현성)
어디서 반지만 나오면 완벽한 프로포즈인데..
그런데 어째 경민의 눈빛에 영혼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지 찾느라 산산조각난 케이크...)
(백프로 프로포즈라 생각하는 현성이)
(김칫국 마심)
그럼 헛다리 짚었단 얘기?..
(정말 화장실을 다녀온 경민..)
(애써 자기합리화하는 현성)
수숩이 안된다...
그래 뭐가 됐건 잠시나마 달달했다..
(흔한 커플의 서로 계산하려고 몸싸움하는 모습)
아름다운 몸싸움
(결국 경민이 계산함 ㅋㅋㅋㅋㅋㅋ입금할거라는 현성ㅋㅋㅋㅋ)
연인으로서의 마지막 기념일이 이렇게 지나갔다.
연애를 시작한지 800일, 그 온도는 그다지 뜨겁진 않다.
연인이라기 보단 부부같고 설레기보단 편한 느낌.
한때는 뜨거운 사랑을 원했던것 같기도 하지만,
프로포즈보다 레스토랑의 밥값이 더 신경쓰이는 오늘 밤.
(거의 뭐 가족같아진 두사람)
여자는 미지근한 온도에 적당한 사랑으로 나쁠것 없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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