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이쁜 딸 키우는 28살 젊줌마에요
이번에 안지 10년도 넘은 친구가 시집을 간다네요
그래서 청첩장 준다고해서 어제 워커힐 피자ㅇ 로 식사 대접 받았어요
친구들은 저 포함 이 친구 포함 총 8명, 그 중 3명도 유부녀에요
우리 딸도 맛난거 먹이고 싶어서 저 혼자만 딸 데리고 갔네요 다른 친구 두명은 돌쟁이애기라 맡기고 혼자 왓구요
이 시집갈 친구가 저희 딸 보자마자
딸까지 데려올 줄은 몰랐네 하고 한소리 띡 하더라구요
대 놓고 자랑하려고 다이아반지를 끼고 왔더라구요
7.4부하는데 gia로 e컬러에 vvs1? bbs1?인가 투명도가 좋다고 까르띠에 다이아 등급도 이렇다고 자랑을 엄청하더라구요
백금이라고 약 오백만원 들었다고
좋은 호텔에서 밥먹으면서 프로포즈 받았다고 자랑하더라구요
뭐 결혼 준비할때는 뭘 해도 행복하니 이해했어요
예비 시어머니께서도 자신이 끼던 일캐럿 반지를 줬는데
주실 걸 알았으면 지금 반지 안 했을거라고 돌려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가 그 다이아는 어떤거냐고 물어보니
우신꺼인데 나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서 보증서 달라하거나 가서 감정 받아보라고 했어요
시어머니가 가짜로 사기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들 뭔 말을 그리하냐고 한소리하네요
나는 다이아는 싫다 돌멩이인데 빛나는것 때문에 엄청 비싼 거품 가격이고, 나 결혼 후 2년전에 남편이 다이아 일캐럿 사거뒀는데 종로에서 100만원도 안한다
알뜰살뜰하고 이쁘지않냐 했더니
너 워낙 어릴때부터 잘사는 것 알았는데, 돈 좀 펑펑 쓰지말고 알뜰살뜰 모아서 잘 살라고, 부모님 덕 그만 보라고 걱정되서 말했는데
이 친구가 오늘 같은 날은 트집 좀 안 잡았으면 좋겠다
너는 여전하네 하고 집에 갈때 친구들한테 피자한판씩 포장해줬네요
카톡으로 장문으로 왔는데, 기분나쁜데
기분 나쁜건 전데 왜 저럴까요?
경기도 힘드니, 오백만원이 땅파서 나오는것도아니고
http://m.pann.nate.com/talk/339781785?order=B

인스티즈앱
아직도 사망자가 계속 발생중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