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
사촌 동생을 초대하고 싶으니 도와달란 말에 도와줌
근데 도착한 사촌 여동생과 남편의 사이는 심상치 않아 보임


결국 이상함을 느낀 아내의 불만에 사촌여동생은 한국을 떠남.
그런데 남편의 한국적이 나오고 나자


알고보니 사촌여동생이란 여자는 본국서 결혼한 여자였음.
이말이 나오니까 한국인들의 반응은 자연스럽게, 아 그럼 그 여자가 사촌여동생이 아니었군요 인데
사실 사촌인것도 맞을수 있음

한국에 자주 오는 서남아 무슬림(파키스탄, 방글라데시)권은 사촌과의 결혼이 흔하고 오히려 권장됨.
어려서부터 약속되어있는 정혼자(사촌)가 이미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런데 한국에 와서 여자를 사귀는데는 큰 죄책감이 없는게 어차피 일부다처제라.
한국인 부인과 결혼을 하면서도 본국의 정혼자와도 결혼할 생각을 당연히 하고 있음

이 케이스(파키스탄)도 한국인 부인과 5년 결혼생활 후 이혼.
한국적은 결혼으로 취득함.
본국서 사촌여동생과 결혼하고 여동생을 한국에 데리고 들어오기로 함.
근데 결정적 실수를 해버림.
심사에서 '본인의 사촌여동생이자 부인'이라고 말한것.
한국인은 8촌이내 혼인이 금지되기에, 법적으로 한국인이 된 그도 혼인이 인정되지 않음.
근데 사실 말만 안했음 당연 우리측에선 모르고 결혼이 인정 됐겠지.

이 케이스도 파키스탄.
첫번째 부인도 한국인이라 한국에 혼인신고 되어있음.
그래서 두번째 부인이 되는 신씨는 한국법상 혼인 인정 안되고, 파키스탄에서만 인정됨.
신씨는 첫째부인이 있는것 알고 했지만,
첫번째 부인은 남편이 또다른 한국여자와 결혼을 할것을 알고 결혼을 선택했을까 싶음.
서남아 무슬림은 의외로 본토 아랍 무슬림들보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함.
본토 아랍은 유럽이랑 계속 엮이면서 서구적으로 바뀐것도 많은데 (국가별 차이 있음)
- 그래서 모로코나 요르단 같은 경우, 국왕도 일부일처함
서남아는 아직도 전통이 많이 남아있음.
사촌결혼과 일부다처.
근데 한국에 오는 무슬림들은 아랍보단, 서남아가 많음.
결혼을 할때 하더라도 이런 문화적 배경을 알고 해얄듯.
대부분이 어려서 정해진 정혼자(사촌)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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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