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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남자 입니다
와이프는 8살 어리고요
결혼전 아이가 생겨 중간에 결혼했고 아이는 80일 조금 전이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저 나가서 12시간 정도일하고 가게 사장입니다
직원들 챙기랴 가게 신경쓰랴 진짜 힘들어요
밖에서 스트레스 이빠이받아서 진짜 자살충동일어나는데
집에가기가 싫습니다
와이프는 꼭 제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혼자 삐져가지고 짜증을 냅니다.
늦으면 늦는다 어디다 연락좀 해달라는데
일하면서 어디 그게 쉬운가요..???;
일나가기전에는 저한테 짜증내면 제 기분이 안좋아서 그날 일 망칩니다
일나가기전에 오빠힘내 오늘도 화이팅해 이런말 해주기 그렇게 힘든가요;??
왜이렇게 짜증만 내는지 물론 가끔이지만 가끔마다 왜저러는지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오는 남편한테..
집에서 애기 혼자보는거 알겠는데 저도 가끔 청소기 돌리고 빨래 같이 널어주고 설거지해줍니다
애기도 같이 보고싶지만 솔직한맘에 일하고 와서 피곤해서 그냥 자고싶지만 애기 조금 봐주면 와이프가 집안일하고 설거지하고 밥차려주면 먹다가 바로 들어가면 눈치 좀 보여서 애기옆에서 잡니다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보면서 자면 솔직히 눈치보여요..
저도 제 취미생활이 있는데 그것도 못하게합니다..
방에서 누워 게임하면 애기안고 와서 슥 보다가 가거나 애기좀 봐주면 안되냐고 한숨쉬고요
단지 제가 좋아하는게임하는건데도요
어느날은 전화하다가 제가 실수로 ㅈ같이하네 라고 모르고 한마디했는데 말안하길래 민망해서 그냥 노래부르다가 또 말없길래 그냥 끊었습니다
집에오니 무시하길래 애기 안으려고 하니까 애기 졸려한다고 안지도 못하게하네요
어이가없어서 니새끼냐 나도 같이 낳았다 했더니 그제서야 툴툴대며 애기 안겨주네요
그래서 애셋키우면서 집안일 하는 여자들도 있다니까 그럼 그런여자랑 살지 자기랑 왜사냐고 소리지르길래
너도 그럼 지금부터 나가서 일하라고 했습니다 나 가게 안할거니까 니가 나 한달에 벌어오는거 다 벌어오고 알아서 하라고요
그랬더니 밖에서 돈벌면서 집에오면 밤늦게까지 애기봐주는 신랑도 있다길래 어이없어서 그럼 지금 당장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와이프는 잘만 보던데 왜그러는지
어려서 그런거같네요.. 제가 8살이나 많은데 무시하고
밖에서 지들위해 힘들게 일하는데 좀 서글서글하게 서방님 오셨어요 하면 덧나는겁니까???
자유시간도 가끔줍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세시간??
지금 모유수유중인데 자기는 100일때까지는 완모하겠다며 분유먹이라고 해도 안먹이고요
분유먹이고 니가 더 잠자라고 해도 고집부리면서 모유먹이겠답니다(원래 애기 모유먹어서 밤에 한시간반 두시간마다 깨는데 분유먹이니 세시간? 네시간? 자더라고요)
그건 자기 욕심아닌가요?? 분유도 얼마나 좋게나왔는데..
집 반찬도 애기 보면 힘드니까 제가 나와서 반찬도 사오고 합니다 힘드니까 하지말라그러고요
솔직히 자기가한다는데 그 반찬 하는비용이 더 드는거같기도하고 장보러 가면 애기우니까 제가 갔다온다고 했습니다
저도 집오면 청소 빨래 설거지 다 도와줘요 애도봐주고요
근데 밖에일이 힘든데 어떻게합니까??
좀 제 기분좀 맞춰줄수도 있잖아요 밖에서 돈벌어오는데
제가 기분망쳐서 일못하면 애기랑 지도 굶는건데
어려서 정신을 못차린거같네요 조언좀 부탁합니다
열받아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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