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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20) 게시물이에요

대의적 명분



대의적 명분이란 스스로가 존재목적을 설정하는 기준이 되지 않고 세상이나 천지만물, 또는 그 밖의 대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이때 그 밖의 대상이란 시대, 민족, 국가, 조직 등이 될 수 있다.

군주나 임금이 백성을 생각하듯이, 또는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듯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세상과 나는 무관하거나 단절된 것이 아니고 부모와 자식처럼, 임금과 백성처럼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인연으로 얽혀 있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성인은 이런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수많은 생명들로부터 호응을 받는다.

대의적 명분에 입각해서 사는 사람을 대인이라 하고, 자기 이익만을 위해 사는 사람을 소인이라 한다.

잘먹고 잘사는 법 - 대인의 삶 | 인스티즈


젊었을 때는 그저 자기 만족만을 위해 살아가느라 대의적 명분을 갖추기가 어렵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 그때서야 세상을 관조하게 된다. 이만큼 물러서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그때 비로소 의욕이 생긴다.

'이 세상을 위해 내가 뭘 해야 할까?' 그런 의욕이 태산처럼 일어난다. 하지만 몸은 늙고 정신은 쇠한 다음이라. '젊었을 때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세상을 품고도 남았으련만.......' 이런 생각들을 한다.

누구에게나 다 이런 소망이 있고 자기를 대의적으로 실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해서 답답하게 갇혀 있다.

잘먹고 잘사는 법 - 대인의 삶 | 인스티즈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배운 것이 잘먹고 잘사는 법뿐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것에 휩쓸려 사는 것이다.

'이끌려 살고 싶은가?' '이끌어가면서 살고 싶은가?' 이렇게 물어보면 누구라도 세상을 이끌어가며 살고 싶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스스로가 세상을 품지 못하고, 세상과 단절되어 있으면 세상을 이끌어가면서 살 수가 없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익혀도 그것을 대의적 명분에 입각해서 쓰지 못한다면 그 배움은 가치가 없다.

한 가지 일이라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바로 가치있는 일이다.

그 일을 하면서 세상이 이로워진다고 생각한다면 '직업이 천하다', '남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잘먹고 잘사는 법 - 대인의 삶 | 인스티즈


남에게 이로움을 주고 자기 가치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자기장도 튼튼해지고 면역성도 강화된다.

똑같은 삶을 살면서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삶의 질도 그만큼 달라진다.



구선스님

잘먹고 잘사는 법 - 대인의 삶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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