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71010n18983?modit=1507610480
경기 파주경찰서는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여자친구 B(25)씨와 파주시의 한 모텔에 들어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아니냐"며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발견 당시 온 몸에 멍 자국이 있고 입술이 터지는 등 폭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감금은 4일째가 된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B씨가 A씨와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잠시 밖으로 나와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단락 됐다.
B씨가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을 본 A씨는 식당에서 바로 도주했으나 8일 밤 경찰이 금촌역 주변 스크린 야구장에 A씨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하루 만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스크린 야구를 즐기며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티즈앱
현재 반응 갈리는 이현이 시상식 드레스..JPG
